광복
🌈 2026년 02월 02일
- 나이12
- 성별남
- 품종말티즈
- 머무는 곳무지개다리 건너
- 보호자조향은
광복아,
벌써 사흘이 지났구나.
아직도 네가 없는 게 잘 믿기지 않아.
병원에서 울부짖던 네 목소리,
집으로 돌아와서 내 품에서 잠들던 숨결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어.
네가 무서워했던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고 싶어서
집으로 데려왔던 그 선택이
지금도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그래도 너를 혼자 두지 않았다는 것만은
끝까지 붙잡고 싶어.
광복아,
너는 내 인생을 함께 살아준 아이였어.
기쁠 때도, 힘들 때도
말없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더 안아주지 못한 날들,
바쁘다는 이유로 지나친 순간들
다 미안해.
그래도 마지막에
네가 가장 안전하다고 느낀 곳이
내 곁이었기를 바래. 그리고 고마워.
이제는 아프지 말고,
무섭지 말고,
편히 쉬어.
사랑해, 광복아.
그리고 정말 고마워.
너는 언제나.. 평생..
내 마음속에서 살아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