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09월 03일
- 품종믹스묘
- 나이12살
- 보호자주혜진
우리 꽁치 갑작스레 보내고 정신 나간듯 지내다 이제야 후기를 씁니다.
장례지도사님께서 우리 꽁치 예쁘게 염습해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아직도 우리 꽁치가 이제 곁에 없다는게 믿고싶지 않을 정도로 슬프지만 잘 버텨보려합니다.
우리 꽁치 스톤으로 예쁘게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o. 사랑하는 꽁치
너를 그렇게 허망하게 보내고 나는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어.
아파서 고생하다 떠난 너가 더 힘들었을텐데…더 옆에 두고싶은 내 욕심에 널 너무 힘들게 한거 같아서 많이 미안해.
집에 들어 올 때면 항상 마중 나와 주던 너가 없으니 그 빈자리가 너무 크다. 다 그대로인데 너만 없어서… 롤리가 집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냄새 맡다 허공에 코 킁킁거리는거 보고 꽁치 널 찾는거 같아서 울컥했어…롤리도 너가 갑자기 없으니까 허전한가봐…
꽁치는 여행 잘 하고있어? 우리 꽁치 거기에선 친구도 많이 사귀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많이 행복했음 좋겠다.
나는 솔직히 한동안은 힘들게 지낼거같아.. 그래도 너무 오래 슬퍼하진 않을께 나도 우리 꽁치 편히 보내주고싶으니까
나중에 나 올라가면 우리 꽁치가 꼭 마중 나와 주라. 그리고 잘지냈다고 수다도 떨어줘 니 목소리가 너무 그리웠을테니까 많이 들려줘.
잘지내고 우리 또 만나자 고맙고 미안했고 많이 사랑했고 지금도 많이 사랑해 내 고양이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