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이제 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요.

울지말고 노래를 불러주세요..

장례후기

조회 수 46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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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시츄
체중 1kg
나이 15
보호자명 김나연
무지개다리 건넌 날 2022-04-29

장례 지도사님 초롱이를 보내준 그날은 제가 정신 차리기가 힘들어 성함도 여쭤보지 못했네요..

저희를 기억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초롱이를 진심으로 추모해주시고 힘들어하는 저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라며 힘들 날들 모두 옆에서 지켜주고 저를 견디게해준 너무나도 큰 존재였던 초롱이가 떠나는 날 이별이 너무 힘들어 끝까지 놓아주지 못하며 울고있던 저에게 싫은 내색 한번 없이  진심으로 공감해주시며 인사할 시간을 더 주시려고 배려해주시는 모습에 큰 위로와 위안을 얻었어요..


​​애완동물 장례식장에 대한 흉흉한 말들이 많아 어떤 업체를 고를지도 걱정과 우려가 많았는데 이렇게 모든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게 도와주고 배려해 주는 곳을 선택하게 된건 큰 행운 이었던것 같아요


마음을 조금 추스르고 이제야 감사인사를 드리네요.. 직접 찾아 뵙고 감사 인사 드리고싶지만 일정 내기 쉽지가 않아 이렇게라도 먼저 감사 인사 드립니다.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진심으로 써내린 글로 다른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업체라는것을 알리고싶어 작성합니다..


이별을 도와주고 슬픔을 함께하는 직업으로 어려운 일인것을 너무 잘 알기에 더 감사드려요..

저희 초롱이 마지막 인사 잘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
    리멤버 2022.05.26 23:33
    이렇게 글로 충분히 받았습니다.
    평온한 마음으로 일상에서 추억으로 기억 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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