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야 널 보낸지도 벌써 100일이 지났구나
그 곳에선 잘 지내고 있느냐?
엄마누나형아도 잘 지내고 있단다
많이 아파 갔지만 그 곳에선 아프지 않고 편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
항상 우리는 너를 기억하고 얘기한단다
너와의 16년이 참으로 행복했었다
다음에 또 어떤 인연으로 너를 만날지
아니 어떤 인연으로 현재도 만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다시 만나도 좋은 인연으로 만나기를
바란다
항상 너의 의젓한 모습을 떠올리며
너에게 감사한다
어디서 어떤 상황이건 항상 행복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