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이제 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요.

울지말고 노래를 불러주세요..

사이버추모관

 

무지개 다리를 건너

아름다운 천국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지내거라...사랑해
사랑해D
2023.01.03 14:08

삼우제

조회 수 12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이름 쫑이
나이 17살
성별
품종 요크셔테리어
머무는 곳
보호자명 장효진
위치 평택
천국으로 보낸 날 2022-12-31
호실 1호실

 

쫑이.jpg

쫑아, 너가 우리에게서 떠난지 3일째 되는 날이야. 

지금껏 아파도 잘 이겨내서 이번에도 그럴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널 그렇게 보낸걸 많이 후회해. 조금이라도 편한 상태에서 보내줬으면 좋았을텐데.. 

너의 흔적들을 하나 둘 정리할때마다 눈물이난다.

네가 썼던 이불.. 밥그릇.. 울타리..

이제.. 일주일에 두세번 했던 이불빨래도.. 더는 할수 없게 됐네.. 

    

쫑이 너는 자유로운 영혼이라 땅에 묻어주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 

마음껏 뛰어놀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보고싶을때 보러 오라고..

땅이 얼어서 널 묻어주지 못하고 집에 데려왔을때.. 오히려 마음이 놓이더라. 

쫑이 네가 아직 떠나기 싫은 걸까.. 아니면 내 욕심이 커서 그런걸까. 

우리 올해도.. 내년에도 조금만 더 같이 있자. 응?

 

어제는 말야.. 

화장실에 한번도 넘어간적이 없던 로봇청소기가 안으로 넘어가서 똥범벅이 되어 헤매고 있었어. 

근데 그 모습이 쫑이 네 모습같아 닦으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 

 

네가 떠난 날은.. 살아 돌아오는 꿈을 꿨어. 바로 꿈이란걸 알아서 꿈인걸 부정하고 계속 꿨으면 했어.. 

또 꿈에 누나랑 형아 만나러와.. 보고싶다. 

나의 20대와 30대를 함께한 우리 쫑이.. 사랑한다. 

 

 

 

 


  1. No Image

    복실아 0

  2. No Image

    잘지내지? 보고싶다 0

  3. 보고싶은 짱구에게 2

  4. 우리 순둥이토토❤❤ 2

  5. No Image

    너무 보고싶다 0

  6. No Image

    사랑하는콩주 0

  7. 삼우제 0

  8. No Image

    49 1

  9. No Image

    다진아 안녕 0

  10. 귀엽고 이쁜 우리 설이 사랑해 3

  11. No Image

    루비야 또보자 0

  12. No Image

    축복아 사랑해 루비도 안녕 0

  13. 콩자씨 0

  14. 보고싶어 봉구야 0

  15. 사랑하는 몽실♡ 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 Nex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