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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추모관

 

무지개 다리를 건너

아름다운 천국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지내거라...사랑해
사랑해D
2022.01.28 00:50

너무 보고싶은 가을이에게

조회 수 9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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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가을이
나이 15
성별
품종 말티즈
머무는 곳 군포
보호자명 박세연
천국으로 보낸 날 2022-01-24

우리 가족 가을아~! 잘 놀고 있어? 여기저기 냄새도 많이 맡았어? 언니는 가을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거의 맨날을 울다 잠들어..가을이만떠올리면 못해준게 너무 많은거 같아서 가을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된 게 내 탓인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후회되고 그래..가을이가 화장실 갈려다가 힘없이 바닥에 축 늘어져서 눈은 풀려있고 숨은 헐떡이고 있던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냥 언니랑 엄마가 나갔다 오지 말고 계속 가을이 옆에 있을걸..병원에 좀만 더 일찍 데려갈걸..미안해..가을이를 담요에 안고 병원에 가면서 울면서 가지말라고 엄청 울었는데..그게 가을이 마지막 모습이었네. 15년동안 가을이는 항상 집에 있어서 가을이가 없는 집을 생각해본 적이 없어..근데 이렇게 가을이가 없으니까 너무 보고싶고 가을이가 주로 있던 가을이집, 엄마방 방석, 거울 옆, 오빠 침대, 거실 배개를 그냥 계속 보게 돼. 그곳들에 가을이가 없다는게 아직도 안믿기고 허전하고 쓸쓸하고 그렇네. 앨범에 있는 가을이 동영상, 사진들을 보고있어도 또 보고싶고 또 보고싶고 그래..식탁에 앉아 뭘 먹을때면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와서 나도 달라고 짖는 소리가 너무 그리워.  엄마랑 가을이 냄새 날만한 것들 다 찾아봤어. 가을이가 제일 좋아하던 산책줄에서 제일 많이 나더라. 근데 계속 맡을수록 냄새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함부로도 못맡겠어. 가을이 냄새도 사라지면 진짜 너무 너무 슬프겠다..언니는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부터 나가서 가을이 물건들부터 하나하나 보고 하루를 시작하는 거 같아. 거의 울면서 시작하네..ㅎㅎ가을아 우리 가족으로 와줘서 너무 고맙고 행복했고 미안했어. 우리 다시 만나게 될 때 반갑게 짖어줘. 언니가 가을이가 제일 좋아하는 고구마랑 소시지 들고 갈게. 너무 사랑하고 가을이 잊지 않을게. 가을이도 우리랑 했던 추억들 잊지 말아줘. 춥게 해서 미안해. 외롭게 해서 미안해. 거기서 가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놀고 있어~ 또 만나자❤️        -언니인듯 동생인듯 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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