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아 아가야
엄마 삶에 전부 였던 강산이를 떠나 보낸일이 아직 믿어지지 않는데 오늘이 강산이에
49재 날이네 떠나려는 널 붙들고 가지말라고 너없이 못산다고 울며 매달리던 엄마를 두고 그렇게 울애기는 혼자 천국으로긴 여행을 떠나버렸어 멈춰버릴것같았던 시간들이 어느덧 흘러 49일째네 아침부터 분주히 우리 강산이 49재 상을 차리면서 이건 꿈일꺼야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내 삶에 가장큰 선물이었던 내 금쪽같은 강산이 잿상을 차리면서 엄마 눈에는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오래도록 함께 할줄 알았는데
12년 추억만 가득 남기고 울 애기는 천국으로 가버렸네 아직도 우리 산이가 없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아 미친사람처럼 너를 찿아 헤멘다 담담해지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엄마가슴은 천갈래 만갈래 갈라져 만신창이가 되버리네....강산아 이젠 아프지 않고 편안한거지! 우리 강산이가 그렇게 아팟는데 아프다고 소리 한번 안내고 엄마를 위해 수없이 많은 고비를 넘겨가며 하루하루 버텨왔다는걸 엄마도 잘 알고 있어 울애기...정말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 라도강산이를 살리고 싶었는데 너 없이 살아가야할 날들이 두렵다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너만 보면 웃음이 나오고위로가 되었는데
아마도 강산이가 분리불안이 있었던게 아니고 엄마가 분리 불안이 있었던것같아
강산이를 잃은 아픔이 언제쯤 무뎌딜까?
강산아 엄마 보고 있니? 엄마는 널 볼수도
만질수도 없지만 우리 강산이는 엄마볼수 있잖아 스치는 바람으로라도엄마 얼굴 한번 만져주라...강산아 천국에서 친구는 많이 사귀었니? 우리산이는 착하고 예뻐서 친구 많이 사귀었을꺼라 믿어 인기 많았잖아 강산아 이제 너에영혼이 집을떠나는 날이 되었구나 천국에가서 친구들하고 마음껏 뛰어 놀다가 너에 모습 그대로 엄마한테
다시 돌아와줘 이제는 엄마가 강산이 기다리고 있을께 다시 만나면 혼자 두지 않을께
그리고 초롱이 형아 만나서같이 손잡고 와강산아 우리 다시 만남을위해 기쁘게 인사 하자 엄마는강산이 한테편지 종종쓸께
그래야 엄마 마음이 조금덜 힘드니까
강산아 엄마한테와줘서고맙고 우리함께
여서 정말 행복 했어 잊지 않을께 죽도록
보고싶고 사랑한다 우리는 아직 진행중...
ING,,,,,,엄마 기억속에 아직도찬란한 모습으로 빛나는
울 애기똥강산......
강산아 엄마야 오늘은 또 비가 온다 오늘은 우리 나라 24절기중 열 네번째 절기인 처서야.......
그 무더웠던 여름에 끝자락 처서가 지나면 더위도
그치겠지.....그리고 가을이 오겠다 엄마는 강산아
봄 이라는 계절을 좋아하지만 엄마는 가을을 더 좋 아해 봄은 희망 찬 출발이라면 가을은 뭐랄까
생긱하게 만들고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치면
어떤날은 엄마가 보고 싶고 어떤날은 떠나간
누군가가 사무치게 그리워서 금방이라도 눈 물이
뚝뚝 떨어질것 같은 그런 느낌이 좋아 그리고 엄마는 우리 강산이가 보고 싶어서 올 가을도 수없이
많은 눈물을 흘려야 할것 같다.......우리 강산이
지금은 뭘하면서 지내고 있을까.....엄마는 요즘도 가끔씩 니가 없다는걸 인지 할때면 가슴이철렁 철렁 내려 앉아주채할수 없는 슬픔에 숨조차 쉴수가 없어 십년을 넘게 한 집에서 한날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잠잘때도 함께 자고 기쁜일도 슬픈일도
함께 하고 좋은것이 있으면 니가 먼저생각 나고
너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할수 있는데 강산이가
엄마 곁에 있어만 준다면 치료비가 얼마가 나오든 엄마에 전 재산을 다 쓰더라도 아깝지 않은 너였는데 강산아 강산이도 엄마가 강산이를 좋아하곳사랑하는 만큼 엄마를 좋아하고 사랑했었니.....
강산아 엄마는 여전히 우리강산이 사랑하고 있어
너무 보고 싶어서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울어 강산아 우리 다시 만나면 지난시간 보다 훨씬 더 많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찬란하게 살아보자
무지게 다리 너머에서도 하얗게 빛나고 있는 우리 강산이를 엄마는 오늘도 기다리고있을께 오늘도 강산이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래 강산 엄마가 강산이 많이 사랑하고 보고싶어 우리 다시
꼭 만나자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