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로이야..
하늘의 별이 된지 벌써 4일째네..
너가 이렇게 빨리 우리곁을 떠날지 상상도 못했는데ㅜㅜ
이럴줄 알았으면 같이 여행도 다니고 더 많은 추억 만들어줄껄.. 아직 피워보지도 못하고 떠난 우리로이..
왜 하필이면 로이가 몸쓸병에 걸렸을까..
많이 아팠을텐데 항상 씩씩하고 밝은 모습이었던 우리로이
엄마가 걱정되서 엄마꿈에 나타난 사랑둥이.
반짝반짝 머리띠를 쓰고 나왔다는 말을 듣고 우리로이 천국갔을거라 생각해..아직도 니가 너무 보고싶고, 너의 눈망울, 털뿜뿜했던 모습, 부드러운 털, 짧은 다리, 엎드렸을 때통닭처럼 생긴 너의 엉덩이, 턱을 괴고 치켜뜨는 귀여운 눈, 쿠션에 머리를 대고 사람처럼 자는 모습, 작은 소리에도 우리집 경비처럼 항상 지켜주던 모습 너무 너무 그립지만
너의 모든 순간순간 떠올리며 오랫동안 기억할께..
하늘에선 아프지말고, 동물친구들 만나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길바래.. 세상에서 제일 멋진 로이야
누나가 너무 많이 사랑해♡
함께해서 행복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