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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다리를 건너

아름다운 천국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지내거라...사랑해
미안해B
2023.12.15 21:23

너무너무 보고싶은 우리 모찌에게

조회 수 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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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찌
나이 5세
성별 남아
품종 포메라니안
천국으로 보낸 날 2023-12-13

모찌야 안녕 누나야

오늘이 삼우제라고 문자가 와서 이렇게 또 편지를 써 그날 아침까지 너는 너무나 밝았고 활기찼는데 갑자기 그렇게 된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꿈같아 병원을 가기 전 너가 몸을 뒤로 하였던게 생각난다 너는 알고 있었던걸까 너가 전날부터 혈뇨 증상을 보이길래 네이버에 이것저것 검색해본 나는 방광결석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고 크게 어려운 수술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병원에 너를 마음편히 맡겼어 정말 너가 이렇게 될거라는 생각은 단 하나도 하지 못한 채 다음날 아침에 너가 온다는 그런 생각을 하였지 그날 너를 병원에 맡기고는 정말 걱정없이 엄마랑 청소도하고 시장도 가고 밥도 먹었어 우리가 이사를 왔는데 엄마가 전에 병원에서 할걸 그랬나라고 흘리듯이 이야기했는데 나는 뭐 결제도 했고 큰 수술도 아니고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지 난 그 순간을 너무나도 후회해 그떄 그 말에 동의하고 널 찾으러 갔으면 넌 죽지 않았을까 라는 그런생각을 계속하게돼 너무너무 미안해 모찌야 너의 마지막 순간도 같이 보내지못하고 위급하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에 갔을떄는 넌 이미 죽어있었어 정말 안믿겼어 비명 밖에 안나오더라 너가 죽기전 며칠 내가 너에게 관심을 덜 줘서 내가 널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너가 너의 목숨을 포기한것일까봐 너무 겁나 그게 아니야 모찌야 난 널 너무 사랑해 널 평생 잊지못할거야 너도 내 마음 제발 알아줬으면 좋겠다 아직도 집에 들어오면 방금 일어난 상태로 부스스하게 날 마중 나와줬던 너가, 내가 어디를 갈때마다 졸졸 따라다니던 너가,내가 바닥에 앉으면 무릎에 앉아 같이 있었던 너가 그리고 다른 순간 모두가 벌써 그립고 보고싶어 너를 다시 한번 만지고 느끼고싶어

엄마도 너무 힘들것같아서 엄마 앞에선 밝은척하다가 집에 혼자 있으면 계속 눈물을 흘리게 돼 너만큼은 그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곳에서 많이 못논걸 거기선 많이 뛰어다니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아프지도 않고 그저 맨날 항상 행복하게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너무 원망스럽다고 생각해도 좋아 다음생에 다시 만나자는말도 아낄게 그냥 거기서는 제발 행복해 

모든 미래에 너가 항상 들어가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떠날줄이야 항상 너가 내 곁에 있을거라는 착각을 했어 아직 삼우제라 그런가... 좀만 멍때리면 너 생각이나서 바로 눈물이 나와 넌 사소한것에 행복해하는 그런 아이였는데 내가 잘 못해준것같아 너가 죽고나서야 이런 후회를 하게되는 내가 너무 밉다 그날 아침으로 돌아가고 싶어 지금 이 상황이 몰래카메라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해 너가 너무 보고싶어 나중에 너만 괜찮더라면 내 꿈에 한번이라도 나와서 안부 전해줘라 사람이 죽으면 먼저 죽은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데 그 말 진짜일까  그때 널 보면 행복하겠지만 혹시라도 그 말이 맞다면 안기다려도 괜찮아 너 먼저 가서 행복하게 있어 물론 마중 나온다면 너무나 행복할거야

너는 지금 뭐하고 있으려나 나를 혹시 보고있나? 너무 보고싶다 모찌야 너가 너무 보고싶어 다음에 또 편지 쓰러올게 편지지에 쓸지 여기다 쓸지는 모르겠네 모찌야 항상 사랑해 진짜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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