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아 엄마야 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지 49일째 되는날이네
아직도 내 옆에 있을거같고 너와의 기억이 가슴속에 남아있어 별이가 내옆에 없다는게 엄마에겐 많이 힘든 날들이었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도 계속 별이가 보고싶어
우리 나중에 다시 꼭 만날텐데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위해 엄마 씩씩하게 이겨내야하는데 아직도 별이가 보고싶고 안고싶고 뽀뽀하고 싶고 같이 자고 같이 산책하고 싶어 나중에 만나면 꼭 그렇게 하자
그때까지 친구들과 즐겁게 아프지 않고 행복한 날들만 보냈으면 해 꼭이야
아직 너의 물건들을 많이 정리하지 못했어
너의 모든 물건이 추억으로 생생해서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찬찬히 보내줄까해
그렇다고 하더라도 절대 널 잊어버린게 아니라는거 기억해줘 이렇게 적다보니 또 눈물이 나려고 하네
우리 다시는 만나는 날까지 씩씩하게 행복하게 지내다가 꼭 만나자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되는 일만 기억나지만 엄마 잘 견뎌볼게
사랑해 별아 이생에서 별이 너에게 받았던 사랑 절대 잊지않을게
사랑해 사랑해 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