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이제 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요.

울지말고 노래를 불러주세요..

사이버추모관

 

무지개 다리를 건너

아름다운 천국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지내거라...사랑해
조회 수 194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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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나이 15살
성별 남자
품종 푸들
머무는 곳 오산
보호자명 이다정
위치 오산
천국으로 보낸 날 2021-09-20

 

KakaoTalk_20210923_121149225.jpg


 

 사랑하는 내 동생 붐이야

어제가 삼오제였는데.. 누나가 감정 추스리고 오느라 하루 늦었지? 미안해

늘 게을러서 널 제대로 돌보지도 못한 누나였는데

니가 무지개별로 간 이후에도 누나는 여전하네..

우리 가족들은 널 보내고나서 참 많이도 슬퍼했어

늘 누워있던 쇼파는 텅 비어있고 회사에 갈때도 외출을 할 때도

집에 있는 니 모습이 보고싶어서 설치한 카메라엔

더 이상 니가 보이지 않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나서 또 믿고 싶지 않아서

보이지도 않는 너를 찾고있어.. 아직도 많이 보고싶어 붐아

니가 떠나던 날 누나가 너한테 했던 말 기억나?

거기가선 친구들이랑 재밌게 뛰어놀고 아프지도 말고

또 여기서 못먹었던것도 많이많이 먹고 그렇게 우리 기다리고 있어달라고 했잖아.

그러면 조금 늦을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꼭 찾아가겠다고 니가 우리 못알아봐도

우리가 너 알아보면 되니까 그때 꼭 다시 만나자고 누나랑 했던 약속 꼭 기억해줘

누나를 비롯한 우리가족은 살아있는 한 계속 널 그리워하고 또 사랑할거야

  • ?
    얄루뚜밥 2021.09.24 01:37

    사랑하는 붐아 무지개 다리 조심히 건너서 하늘에 잘 도착했어? 우리붐이 겁이 많아서 혼자 가기 무서웠을텐데 그래도 가는길에 친구들 만났을테니 덜 외로웠을거야 그치?
    우리 붐이가 별이 된지 벌써 4일이 흘렀어
    누나는 아직도 인정하고 싶지 않고 실감도 안날뿐더러
    우리붐이가 아직 우리곁에 있는것 같아
    혼자있으면 붐이 생각이 더 간절해지고 외출해서 강아지 용품파는코너도 못보겠고 산책하는 강아지보면 더 생각나고 그래
    사람들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하는데 글쎄..
    우리 함께한지가 15여년인데 이게 한달 두달 지난다고 무뎌질까? 너무 보고싶다 누나는 우리 붐이 냄새도 맡고싶고 그리고 부들부들 털도 만지고 싶고 안아서 뽀뽀도 해주고 싶은데
    너무 속상하다 마지막 인사 못한것도 맘 아프고..
    동물로 태어났지만 우리곁에 온 순간부터 넌 그냥 우리 동생이고 엄마아빠의 아들이고 우리 가족이였어
    언제나 외출하고 들어오면 날 반겨주며 꼬리쳐주고 ..
    하루를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문득 니 생각이 나서 또
    울컥하고를 반복해..붐이야 내년에 누나 보기로 했는데
    아픈모습 보이기 싫어서 별이 된거야?
    이제 날도 점점 선선해진다. 가을인가봐
    우리 붐이 추위도 많이 타는데 거기는 따뜻해?
    매일 밑에서만 우리 바라봐주다가 위에서 내려다보는 우리보니까 어때? 지금은 많이 힘들어 보이지? 그만큼 너를 사랑했고 의지했나봐..별처럼 반짝이고 예뻤던 붐이야
    누나가 많이 사랑하고 영원히 기억할거야
    먼훗날 우리가 널 만나러 갔을때 그때도 꼬리치면서
    벌러덩하고 누우며 반겨줘 그럼 우리가 배 쓰다듬으며
    인사해줄테니까 붐이야 잘 시간이지?잘자
    누나 또올게 보고싶어 사랑해

  • ?
    얄루뚜밥 2021.09.25 02:16
    사랑하는 붐아 누나왔어
    밥잘먹고 친구들이랑 잘 놀았어?
    오늘 하루는 어땠어?갑자기 낯선 장소 낯선 환경때문에
    무섭진않아? 우리 붐이가 새로운 곳에 가서 여기저기
    냄새맡으며 탐색하느라 정신없겠다
    붐아 누나는 우리 붐이 냄새가 너무 그리워
    맑고 큰 그 예쁜 눈도 보고싶고 만지고 싶어
    매일 밤마다 작은 누나랑 엄마랑 통화하면서 니 얘기를 해
    다들 생전에 너한테 못해줬던게 많아 많이 아쉽고 미안해해
    엄마는 매일같이 우울하고 널 그리워해
    누나한테는 조금 늦게 와도 괜찮아
    천국에서 실컷 뛰어놀다가 엄마 꿈속에 찾아와줘
    그럼 엄마 마음이 조금 위로가 될거같아
    언제쯤 니이름을 부르고 떠올려도 슬프지 않고
    아 우리 붐이가 이랬었지 추억하며 웃게되는 날이 올까?
    지금은 가족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게 다
    니가 우리에게 많은 사랑과 힘과 위로가 되줬기때문에
    우리가 널 더 그리워하는거 같아
    우리 붐이 존재감하나는 끝내줬잖아
    지금 있는곳은 너무 어둡지?
    누나들이 우리 붐이 추모공간 이쁘게 꾸며줄거니까
    조금만 기다렸다가 놀러와
    친구들도 넓은 잔디밭도 또 우리붐이 무섭지않게
    불빛도 환하게 밝혀놓을테니까..
    사랑하는 붐이야 있을때 더 잘하라는 말은 모든
    생명이 있는 존재에게는 동일한거 같아
    모든게 아쉽고 후회가 들어..우리 붐이 자야하는데
    누나 넋두리 들어주느라 졸리겠다.
    붐아 잘자 고맙고 사랑해 널 영원히 기억할거야
    누나 또 올게 사랑해 이붐
  • ?
    얄루뚜밥 2021.09.26 11:39
    붐아 누나왔어
    오늘은 주말이네..날도 좋고 시원해져서 그런지
    산책하는 강아지들이 많이 보이더라
    우리 붐이 생각이 많이 났어
    이곳에 와서 글을 쓰면 마음이 이상해 아련하고
    꼭 붐이가 보고 있을것 같고 더욱 생각이 많이 나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렸어
    왕복 2시간 반을 달리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거 있지?
    솔직히 붐이가 우리 곁을 떠나고 일주일 간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 밥을먹어도 소화를 시키지 못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도 맘껏 즐길수가 없었어
    날씨가 좋아도 니 생각이 나고 날씨가 흐려도 생각나고
    붐이야 오늘은 엄마가 집에 갈거래
    우리 붐이 엄마 많이 보고싶지?
    엄마는 집에 오면 우리 붐이 흔적이 여기저기 너무 많아서
    용기가 나질 않으신가봐.. 그러니까 우리 붐이가 엄마
    나 잘 있으니까 엄마도 내 생각 너무 많이 하지말고
    엄마 건강 좀 챙겨 나 행복해 잘 지내고 있어 하고 꿈에
    와줘라..누나는 여기에 글을 쓰면서도 실감이 안대
    우리 붐이가 아직 우리 곁에 있는거 같아
    평생 함께 할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가끔 널 어떻게 떠나보내야 할까 상상도 하기 싫다 하고
    생각해왔었는데 막상 니가 없는 하루하루는 감당할 수
    없을만큼 힘들다..붐아 누나 매일 못와도 서운해 하지 마
    매일 못들려도 언제 어디서나 항상 붐이 생각 하고 있어
    붐아 안고싶다 꼬순내도 맡고 싶고..
    붐아 많이 사랑해 언제나 기억할거야 보고싶어 정말
  • ?
    얄루뚜밥 2021.09.28 02:30
    붐아 누나왔어
    붐이가 하늘에 별이 된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
    정말 일주일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다
    3일까지는 죽을만큼 힘들다가 그담부터는 니가 없다는게
    실감나기 시작했어..
    우리 붐이 너무 보고싶다
    어제는 엄마랑 작은 누나랑 우리 붐이 애기때 모습부터
    사진을 공유하며 우리 붐이 예전모습을 회상했어
    영상으로 보니 더욱 그립더라
    누나는 붐이 냄새가 기억나질 않아
    그래서 더 슬퍼..2년전에 누나가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날
    했던 말 기억나? 약해져서 누나 기억못해도 된다고
    아프지만 말라고 꼭 2년뒤에 다시보자고 했었는데
    우리 붐이 야속하게도 누나 부탁도 못들어줬네
    누나는 우리 붐이 떠난 날..
    내가 미국에 있다는 게 너무 후회되고 속상했어
    당장이라도 뛰어가서 안아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마지막 인사도 못해서 정말 평생 가슴에 한이 될거같아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던 우리 붐이
    누나 잊지마? 우리는 평생 널 기억하고 사랑할거야
    붐아 보고싶다
  • ?
    얄루뚜밥 2021.10.01 12:11
    부미야 누나왔어
    누나 오래간만에 왔다고 삐진거 아니지?
    어제는 우리 부미 추모공간 예쁘게 꾸며줬어 봤지?
    친구들도 잔뜩있고 나무도 있고 잔디도 있고
    어두운거 싫어하는 붐이라서 가로등도 있고
    평소 그곳을 바라볼땐 늘 우울하고 슬픈감정이 들었는데
    아기자기하게 꾸며놔서 그런지 훨씬 보기좋아보이더라
    이제 우리 가족들은 점점 예전같은 일상생활을 시작해
    누나는 가끔 눈물을 흘리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붐이가
    슬퍼하지 않도록 붐이 얘기하면서 그땐 그랬지 하며
    웃으며 얘기도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래도 실제로 보고 만지고 안을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부미야 사랑하는 우리 붐이야
    너무 보고싶다..니 생각이 많이나서 추모공간도 꾸미고
    니 사진을 넣은 차량 액자와 키링 인형 등등
    온통 주위엔 붐이 사진으로 가득해
    항상 함께 있다고 믿고 느끼고 싶어서..
    붐아 우리모두가 너를 많이 사랑하고 기억해
    보고싶어..
  • ?
    얄루뚜밥 2021.10.05 02:49
    우리 붐이 주말 잘보냈어?
    꾸며놓은 새집은 어때 맘에 들어?
    작은 누나가 열심히 꾸며놨는데 이쁘지
    울 붐 많이 보고싶다
    아직도 우리 곁에 있는거 같아
    자꾸 붐이 짖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아
    누나는 밤 하늘에 떠있는 별을 보면서 우리 붐이 생각
    많이 하는데 붐이는 친구들이랑 노느라 우리 잊은거 아니지?
    엄마랑 작은 누나가 매일같이 우리 붐이 좋아했던 과일이며
    고구마, 고기 그리고 밥이랑 목마르지 않게 물도 항상
    갈아주고 있는데 맛있게 먹고 있어?
    붐아 사랑하는 우리 붐이
    아프지 말고 잘 놀고 있어. 코코도 잘하고
    누나 또 올게 사랑해.붐아
  • ?
    장군이엄마 2021.10.08 17:54
    안녕하세요~ 아직 마음이 많이 힘드시죠..?
    장군이 여기 온 뒤로 매일 들어와서 항상 다른 아가들 사진 한번씩 보고가곤해요.. 붐이 사진도 여러번 봤어요.. 이렇게 이쁜 붐이를 보내기 너무 힘드셨죠.. 붐이 마지막을 못보신것 같으시더라구요.. 얼마나 그마음 아프셨을지.. 마지막을 같이 있었어도 너무 가슴아픈데..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남겨주신 글 읽는순간 갑자기 눈물이나서.. “장군이 엄마.”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호칭이예요. 다시는 못 들을줄 알았어요.위로 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붐이랑 장군이랑 잘 만나서 이제 무지게다리 건너간 친구들 잘 보살펴줬으면 좋겠어요~ 착한 붐이도 이제 더이상 아프지도 힘들지도 않을거예요~ 얄루뚜밥님도 힘내세요!
  • ?
    얄루뚜밥 2021.10.13 02:39
    천사같은 붐이야 누나왔어..오랜만에 왔네 그치?
    누나는 아직도 우리 붐이 사진이랑 영상 보면서
    많이 그리워 하고 있어
    처음 너를 데리고 왔을때는 우리 붐이와 영원히
    함께 할 줄 알았는데 이별이란건 정말 너무 슬프고
    힘든일인거 같아
    누나가 우리 붐이 보고싶을때마다 보려고
    추모공간앞에 설치한 카메라로 붐이 쳐다보고 있는데
    엄마가 앉아서 니 모습을 한참 쳐다보더라
    그리고선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우셨어
    누나도 그 모습을 보는데 맘이 아리면서 너무 아프더라
    우리 붐이 너무 보고싶고 그립다
    누나 안울고 씩씩하게 지내려 했는데 붐이한테
    편지쓰면서 또 울고있네..
    붐이 안았을때 폭신한 털과 붐이 냄새 너무 그립다
    냄새가 기억속에서 잊혀져 가니까 더 서글퍼
    사랑하는 우리붐이야..비록 니 모습은 우리앞에 없지만
    하늘에서 별이되어 항상 우리들을 지켜보고 있을거야
    그치?
    붐아 사랑하는 우리 막둥이 붐이야
    많이 사랑하고 보고싶다
  • ?
    얄루뚜밥 2021.10.22 02:34
    우리애기 붐이 잘 지내고 있었어?
    붐이가 별이 되던 그순간부터 시간이 멈춘것처럼
    천천히 흘러가더니 벌써 한달이란 시간이 흘러버렸네
    너와의 추억은 내 머리속에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데
    아무리 떠올려도 붐이 냄새가 기억나질 않아
    몇십년을 함께 살았는데 어떻게 그 냄새가 잊혀질수있을까
    아직도 우리 붐이 생각하면 너무 보고싶고 가슴이 아려와
    글을 쓰면서도 붐이 생각하니 또 눈물이 흐르네
    붐아 너무 보고싶어 미치겠다
  • ?
    얄루뚜밥 2021.11.01 02:16
    붐아 누나 오랜만에 왔지? 미안해 많이 기다렸지
    이제 우리 붐이 있는 곳도 누나있는 미국도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 우리 붐이 있는곳은 춥지않아? 울막둥이 추운거 싫어해서 걱정이야 벌써 별이된지 42일째네..
    곧 49제도 다가오고 시간 정말 잘 흘러간다
    붐아 너무 보고싶다..길가다가 강아지들 만나면 우리 붐이가 더 많이 생각나..이맘때쯤 캠핑간다고 바람쐬러 간다고 텐트챙겨서 부미랑 엄마랑 누나들이랑 놀러가곤 했는데 혀내밀면서 뛰어다니던 우리붐이 생각난다..붐아 잘 지내고 있어 누나 또올게..친구들이랑 잘 지내다가 생각나거든 누나 꿈에 놀러와줘..사랑해 우리 이쁜 붐이
  • ?
    얄루뚜밥 2021.11.07 06:36
    사랑하는 우리 붐아
    어느덧 시간이 흘러 오늘이 너의 49제라네
    누나는 아직도 우리붐이 사진을 보면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눈물부터 난다..
    여전히 너무 그립고 보고싶고 만지고 안고싶어
    1년이 지나면 마음이 좀 안정이 될까?
    2년이 흐르면 좀 더 괜찮아질까?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
    너와의 시간이 긴듯 하면서 너무 짧았어
    미국온답시고 잘 보지도 못하고 아기 낳고 키운다고
    우리 붐이한테 좀 더 소홀했던거 같아 항상 마음이 쓰이고
    아프다..붐아 오늘 엄마랑 작은 누나가 해주는 맛있는 밥먹고 행복한 하루 보내..누나가 많이 사랑해
    하루하루 우리 붐이를 가슴속에.간직하고 기억하며 살게
    사랑해 우리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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