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야 하늘나라에서는 잘 지내고 있는거지??
우리가족은 하루하루 너의 빈자리를 느끼면서 그럭저럭 지내고 있어
어제가 바로 너를 보낸지 49제라고 하더라고...시간이 너무 빠른것 같아.
엄마가 너가 좋아했던 치킨을 너의 사진앞에 두고 올려줬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
언니는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글을 올린다는게 늦어져서 지금 올리고 있네..미안해
오늘(8일)은 오빠의 생일인데 진이가 없는 생일은 처음 맞는거라서 많이 허전할 것 같아
진이가 같이 축하를 해줘야 하는데 곁에 없으니까, 언니는 요즘 밤마다 하늘을 보면서 가장 반짝이는 별을 너라고 생각하고 안부를 물어봐
그때마다 잘 지내고 있다고 답해주는 것 같아서 그나마 위안을 받고 있어
우리 곁에 있을때는 많이 아팠지만 하늘에서는 편안하고 행복하고, 아픔없는 날들을 보냈으면 좋겠어!
진이야 항상 우리의 가족이 되어줘서 고마웠고, 앞으로도 평생 우리 가족이라는거 알지?
언니가 자주는 못 찾아가지만 2주에 1번씩이라도 찾아갈께^^다음에 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