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채야. 안춥니? 오늘부터 무척 쌀쌀해졌단다. 많이 추워. 우리 금채 추운거 싫어서 이불속에 들어가는데. .. 따뜻하게 옷 입고 있어. 금채야 쵸코언니랑 제니랑 만났니? 아직도 엄마는 네가 보고 싶어 매일 너를 보러 온단다. 근데 벌써 13번로 왔어. 이제 금채가 하늘나라로간지 49일이 되면 안 올거야. 속상해하지마 아가야~~
우리금채 잘있니? 엄마안보고싶니? 우리금채 엄마곁을간지 47일이야 금채보러 안들어올수가 없어 벌써 너는 15에 와있고. 자꾸 멀어지는 기분이든다 아가야. 보고싶다 우리아가..... 그래도 다행인건 널 마지막에 많이 데리고 드라이브한거야. 진작 더 많이할걸 엄마가 바보다. 금채야 엄마 꿈속에 한번 와라 너무보고싶다. 엄마 막내딸!!!
내새끼 금채. 오늘이 49일. 엄마는 오늘 절에가서 금채를 위해 기도하고 왔단다. 언젠가는 우리가 만날거야. 그리고 이제 우리 금채 채취가 있는 타월들도 다 빨았어. 가슴이 너무 아프지만 이젠 우리 금채 놓아주어야겠지? 그렇지만 금채는 엄마 가슴에 항상 있단다. 사랑해 아가야. 넌 언제나 엄마 막내딸이지...
금채야.우리금채야~~ 금채없이 어떻게 보내나 했는데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흐르는 구나. 벌써 100일이래. 지금은 어디에 있니? 매일 아메리카노는 마시니? 그좋아하던 노래는 부르지? 항상쾌활한 우리금채. 엄마 마음까지 웃게 만드는 금채. 엄마 위로가 되었고 친구가 되었고 딸이 되었고, 언니들의 동생이된 금채는 항상 우리 마음 속에 있단다. 우리 영원히 안 잊을게. 보고싶다 내새끼. 항상 아가 위해서 기도할께. 사랑해. 고맙고 보고싶고....
금채야 안녕 코코 엄마야. 널 본 적은 없지만 댓글을 보니 금채 엄마가 널 너무 사랑한 게 느껴져서 댓글을 쓰게 됐어. 오지랖일지 모르지만 나도 금채가 하늘에서 밥 잘 먹고 잘 뛰어다니고 행복하길 바랄게. 너무 예쁘게 생긴 금채! 많이 사랑받았구나 싶어. 나도 금채를 위해 기도할게. 금채야 잘가
금채야 잘있었니? 이제 제비가 금채한테 갈건가보다. 못걷고 잘 못 먹구. 누워만있다. 나이가 너무많아. 그렇다고 어디가 많이 아프진 않아. 디스크땜에 더 못걷는거지. 아줌마들이 제비 갈까봐 매일 인사하러 온다. 제비가면 니가 잘 돌봐주렴. 천상 숙녀라 수줍음도 많고. 잘 못 어울리고. 니가 큰 힘이 될거야. 보고싶다 금채야.
사랑해. 너무너무 사랑해. 내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