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야~ 무지개다리 건너 강아지천국에 있겠구나ㅜ 보고싶다 ㆍ네가 너무 그림같이 이쁘게 떠나서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ㆍ엄마 슬프지 않게 주사기로 넣어주는 물을 천천히 다 삼키고목마르지 않게 가서 다행이야 남은 네 동생 최선을 다해서 보살필게 엄마가 울면 눈물 닦아주던,사람같던 울 앤디 사랑해 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꾸나
앤디야 잘 있는거니 테리가 8월8일에 무지개다리 건넜어 네 동생 만났지? 만나서 예전처럼 뛰고 놀았겠지 테리가 너. 가고 나서 엄청 슬퍼하더니 스스로 안 먹고 네 곁에 가려고 서둘렀어 . 앤디야~정말 그립다 오늘도 네가 입던 옷을 빨아말리고 만지작거린다. 너무 깔끔했던 ,아픈데 한번 없던 네 분홍피부도 쓰다듬고 싶다 언제쯤이면 네 생각이 덜 날까 미안하고 사랑해 앤디야
앤디야 내 삼남매자식보다도 더 사랑했던 우리 앤디야 너무 사람같아서 자식같아서 네가 무슨 생각할까 궁금해서 미칠뻔했던 순간도 많았지. 테리는 까칠하고 약았는데 너는 너무 다 양보하고 순해서 항상 더 많이 안아주고 챙겼었지 그래서일까ㆍ둘 다 떠난 지금 테리한테 많이 미안해진단다 그 곳에서도 네 동생 테리랑 꼭 붙어서 잘 지내길. 손 놓지 말고 잘 보살펴주라~앤디야 사랑해 진짜 너로 인해 나의 중년이후의 삶이 외롭지 않았어 누나들과 형의유학생활 ,이후해외거주로 외로운엄마의 친구요 자식이던 울 앤디 테리 고마웠다 . 정말 행복했네
남은 네 동생 최선을 다해서 보살필게
엄마가 울면 눈물 닦아주던,사람같던 울 앤디 사랑해 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