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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

귀하와 반려동물과의 아름답고, 소중한 사랑을 우리 팀들은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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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비글
체중 10Kg
나이 15살
보호자명 차*성
무지개다리 건넌 날 2020-05-10

10땡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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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글 2020.05.12 20:29
    땡글아! 아빠야 벌써 보고싶네 어쩌지. 우리 땡글이 아빠가 산책 많이 못 시켜줘서 정말 정말 미안해. 그곳에서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마음껏 뛰어놀기를 바래. 땡글이와 함께했던 지난 15년이 아빠한테는 너무 고맙고 소중했던 시간들이었어. 그 시간들이 다시는 오지 않는다니 너무 슬프고 가슴이 먹먹해져.
    땡글아 아빠가 땡글이한테 잘못했던 그 어떤 것도 다 털어버리고 그곳에서는 누구보다도 행복한 아이이기를 진심으로 바랄께. 많이 많이 보고싶을꺼야. 또 연락할께.
    - 땡글이한테는 많이 부족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땡글이를 사랑하는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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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글 2020.05.15 15:04

    말할수 없이 어여쁘고 사랑스런 엄마아들 땡글아...
    지금도 집안 어디선가 까만코와 까만 눈동자를 반짝이며 뚜벅뚜벅 걸어나올것만 같은데 엄마는 아직도 우리 땡글이의 부재가 실감이 안나는구나.
    냉장고엔 우리 땡글이에게 먹여야할 고기들과 전용우유, 아프기 시작하며 먹던 분유들도 아직 잔뜩이고, 우리 아들이 좋아하던 육포도 한보따리에, 아직도 한참은 더 먹어야할 영양제들도 그득한데 다 어떡해야할지 엄마는 갈피를 못잡겠단다.
    너의 침대엔 너의 장난감들과 네가 좋아하고 베고 자던 쿠션들.... 너의 담요가 아직도 너의 냄새를 간직한채 그대로이고....
    현관엔 우리 땡글이를 위해 주문했던 패드 택배박스들이 뜯어 보지도 못한채 쌓여만 있구나. 주인을 잃어버린채....
    그런데 엄마는 때가되면 밥을 먹고,
    시간이 되면 잠을자고,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하고.... TV도 보고.....
    순간순간 우리 땡글이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 숨이 멎을듯이 눈물을 삼키다가도
    정말 염치도 없이 엄마는 할것 다하고 살고 있구나....
    미안해 아들, 엄마가 정말 미안해
    그동안 엄마의 부족함과 서투름때문에 우리 땡글이의 마음을 모두 다 헤아리지 못한적 많았을거야
    또 엄마의 사랑이 어쩌면 우리 땡글이에겐 힘겨움으로 느껴지진 않았을지, 지금에서야 되짚어
    보게 되는구나.
    아.... 정말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너의 따스한 숨결이 그립고 또 그리웁고, 사무치게 그립기만한 우리 땡글아..... 너무도 사랑하는 땡글아....
    엄마의 간절한 바램좀 들어주련
    우리 땡글이는 엄마아빠를 그냥 잊어주면 좋겠어 , 엄마 아빠를 기억하면 그리움만 쌓이고
    보고픔만 커질까봐 , 그렇찮아도 소심하고 겁많은 우리아들, 새침하게 지낼까봐 엄마는 너무
    걱정이야.
    우리 땡글이는 그저 그곳에서 좋은 친구들과 항상 건강하고 밝게 뛰어 놀며,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귀한대접받으며 지내주길 엄마는 간절히 바라고 기도드린단다.
    그리고 세상 어디에도 없을듯한 따뜻하고 맘좋은 주인을 만나 온갖 사랑을 다 독차지하고 지냈으면 정말 좋겠어. 엄마는 하나도 서운치 않고 기쁠거야
    대신에 엄마가 우리 땡글이 절대 안 잊고 추억하고 기억할께. 어떻게 엄마가 우리 아들을 잊겠어 .
    모든 날 함께한 너와의 순간들이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은적이 없는데.....
    모든 날들이 그림같이 아름답고 소중한 그런날들 뿐이었다.
    그러니 우리 땡글이는 한줌의 근심도 없이 아프지도 말고 맛있는것 많이 먹고 신나게 뛰어놀다
    피곤하면, 따스한 햇살 아래서 기분좋은 바람을 느끼며 늘어지게 낮잠도 즐기다, 그러다가 꿈길에 엄마 한번씩 찾아와 기쁘게 놀다가주면 엄마는 너무도 행복하겠지.....
    땡글아....
    사랑하는 엄마아들 우리 복댕이.... 예쁜 여자친구도 만들어 외롭지 않게 꼭 같이 붙어 다니고. 정말 우리 생각은 할 틈도 없이 사랑만 받고 즐겁게 지내렴......
    엄마가 늘 입버릇처럼 하던 말, 주문처럼 하던 말, 지겹겠지만 오늘 한번만 더 할께
    "땡글아 ~ 엄마가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사랑해
    많이 많이 사랑해 우리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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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글 2020.08.17 21:17
    땡글아! 잘 지냈어 오늘이 우리 땡글이가 무지개다리 건넌지 벌써 100일째네. 처음에는 자주 생각나다가 이제는 그 빈도수가 줄어드는 것 같아. 그래도 우리 땡글이 생각날때면 가슴이 먹먹해져. 그곳에서 친구는 많이 사귀었니? 여자 친구도 생겼으면 좋겠다. 자주 들르려고 하는데 마음 같지가 않네. 동동이도 잘 지내고 있단다. 동동이도 땡글이가 보고 싶을꺼야 요즘 이녀석이 부쩍 짜증이 늘었어. 땡글이 너도 동생 보고싶지?
    땡글아! 보고싶은 땡글아! 항상 씩씩하고 기 죽지 말고 행복하렴 또 연락할께
    - 땡글이가 무지무지 보고 싶은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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