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롱아 니가 떠난지 벌써 3일이나 됐네. 우리는 아직도 집에 니가 있을 것만 같고 그냥 잠시 병원에 간거 같아. 오늘은 내 꿈에 나와줬네. 통통했던 모습이 아니라 조금 수척해진 모습으로 나와줘서 좀 맘이 무겁다. 댕댕이 별에 가면 너를 기다리는 친구들이 몇 있을텐데, 만났는지 모르겠네~ 누나도 많이 슬픈데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고 있어. 오늘은 엄마 꿈에 나타나줬음 해. 아 맞다. 내가 올 때 까지 잘버티고 기다려줘서 고마워! 누나 있을때 떠나서 그래도 마음이 조금은 덜 무거워. 또 내 꿈에 나타나줘야해~~ 매일 기다리고 있을게! 사랑해 울 다롱이~♥
다롱아 정신없이 살다보니 니가 떠난지 오늘이 100일째 되는 날이래. 우리는 단 한순간도 너를 잊은적이 없어. 누나는 지나가는 모든 강아지들한테 "다롱아~"라고 부르기도 하고, 인스타로 시츄들 보면서 너랑 닮은 애들이 있는지 보기도 해. 근데 너만큼 예쁜 시츄는 더 없더라~ 다 김다롱 짝퉁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너를 보내줄 수가 없어서 거금 들여서 예쁘게 만들어 봤는데, 너도 마음에 드니? 가기 전에 너무 말랐어서 스톤으로 만들면 많이 안나올줄 알았는데. 너 생각보다 골밀도 좋더라.. 이제는 티비 옆이 아닌 부엌 찬장에서 쉬고 있으니 집이 더 많이 보이고 옆에 인형도 있고 안심심하겠다~
누나는 운전하면서 길에 다니는 강아지들 보면 니가 다시 환생해서 다른 모습으로 누나를 찾아온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 누가 보면 병인거 같겠지만. 그만큼 니가 너무 그립다는거야.
다롱아 누나 적당히 살다가. 니가 기억하는 누나 모습 그대로 너 만나러 갈테니까 우리 다시 만나는 날까지 잘지내고 있어야 된다~ 그땐 우리 또 헤어질일 없으니까. 그날만 기다리고 있어. 누나 기다린다고 바보같이 가만히 있지말고, 친구들이랑 놀기도 하고 할머니랑 둥이도 만나서 그렇게 놀고있어.
우리는 아직도 집에 니가 있을 것만 같고 그냥 잠시 병원에 간거 같아.
오늘은 내 꿈에 나와줬네. 통통했던 모습이 아니라 조금 수척해진 모습으로 나와줘서 좀 맘이 무겁다.
댕댕이 별에 가면 너를 기다리는 친구들이 몇 있을텐데, 만났는지 모르겠네~
누나도 많이 슬픈데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고 있어. 오늘은 엄마 꿈에 나타나줬음 해.
아 맞다. 내가 올 때 까지 잘버티고 기다려줘서 고마워! 누나 있을때 떠나서 그래도 마음이 조금은 덜 무거워.
또 내 꿈에 나타나줘야해~~ 매일 기다리고 있을게!
사랑해 울 다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