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오늘이 삼우제날이네 무지개다리는 잘 건넜지? 엄마는 울지안고 보내려 했지만 안되는구나 작은몸으로 여러번 큰수술을 했것만 잘 견뎌줘 고마웠구 엄마곁에서 많이 행복하게 해주어 울아들은 이렇게 갈줄몰랐어 네가 가는날 이른아침 엄마는 이상하게 새볔에 눈이떠져 너를 부르고 찾아보니 집에없어 많이 놀라 여기저기 찾아보니 아빠 서재 책상옆에 누워있었지 너를안고 기저귀갈고 씻겨 드라이로 말려주니 좋아했는데 그게 마지막이될줄~~ 아들 이제 생각하니 가기 며칠전부터 유난히 아빠한테 안아달라고 하던것이 아빠를 느끼고 가려고 했던거였다는걸 가고나서 알게 되었어 아들 어제는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며 비가 많이와 울아들 간거 슬 퍼 하느라 그런거 같아 오늘은 3일째 네가이곳 저곳 냄새 맡던곳 둘 러보고 너를 자연으로 보내줄께 작 은누나 서울에서 내려와 많이슬퍼도 엄마때문 표시안내려 노력하는거 봤지? 아들 아빠가 많이 미안해 하셔 잘 알지? 엄마는 너를 만나는 날 까지 절대로 잊지 않을께 많이 많이 사랑했어요 울아들!!
오늘 울아들 엄마곁에서 보내주련다 그동안 날이 흐려 못보냈는데 추위를 많이타 따뜻한 오늘이 좋을거같아서~ 아프지 않고 맘껏 뛰어놀수있게 엄마가 잊지않고 기도할테니까 누가그러는데 울아들 천사 날개를 달고갔다고 그래서 엄마는 맘이 놓여 아빠 말씀이 쵸코는 다리건너도 엄마는 잊지못할거라구 하셨는데 꼭 그래줘야해 사랑해 아들
초코야 누나 통해서 아주 가끔 너 소식 들었는데 못보고 벌써 가버렸구나.. 오랜 시간동안 어머니, 아버지, 누나들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 ❤️ 아름답고 넓은 하늘에서 뿡이형이랑 같이 건강하게, 힘차게 잘 뛰고 행복하게 지내❤️ 어머니도 예쁜 하늘 보시고 초코 보면서 힘 내실거야!
하늘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