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착하고 이쁜 내새끼 뚜뚜야! 좋은 곳으로 가서 찰랑거리는 털옷 휘날리며 친구와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는 소식 듣고 형이 이제야 마음이 많이 놓인다.. 살아생전 더 표현해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너무 많이 고마웠고 미안했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 부족한 형한테 서운한 게 있었으면 착한 뚜뚜가 부디 너그럽게 용서해주렴..! 이제는 아프지 말고 좋은 곳에서 좋은 것만 보고 듣고 맛있는거 먹고 행복하게 지내다가 훗날 뚜뚜가 내키거든 형에게 다시 와주라! 영원히 기억할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