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 보이지 않는 마음이라 너무 미안했고, 앞으로도 미안할테지만.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애정했어. 처음으로 가족의 상실을 지켜보았고, 너가 그 처음이기에 의미가 크기도 해. 너가 보여주었던 순수한 사랑을 절대 잊지 않을게. 그리고 좋은 영향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갈게. 언제나 하늘이는 나의 최고의 가족이야. 너무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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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언니는, 조금더 가볍고 홀가분하고 맑은 마음으로. 하늘이를 생각할게. 꿈 속에서 밝게 뛰어 놀고있는 하늘이의 웃음을 보길 바라. 그리고 먼 훗날 무지개 다리에서 만나자. 그렇다고 거기서 오매불망 기다리지만 말고. 너의 평화로운 삶을 즐기다가, 그렇게. 어느순간에 만나자. 그때는 더 아름다운 곳들을 누비고 온기를 나누자. 너의 따듯함이 너무나도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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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겠지만, 괴로운 기억은 잠시 접어두고. 하늘이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기억하며 살으려 노력할게. 아마 너도 그걸 원하고 있겠지? 덕분에 너무 행복했어. 너를 만난 걸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 언니가 잠깐 바쁠 때가 있더라도, 너를 잊어버린 것 같아도. 사실은 분명해. 절대 잊을 수 있을 턱이 없어

사랑해 하늘아 너무 자랑스럽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