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전부.. 사랑하는 곰돌아. 무지개 다리 건너는 길이 많이 험했을텐데.. 씩씩하게 잘 간거지? 우리 애기 예쁜 옷 입고 창 들고 용감하게 잘 도착했을 거라고 믿어. 형아랑 누나한테 늘 기쁨과 행복을 준 우리 곰돌이.. 소풍가서 보물찾기도 하고, 풀 냄새도 많이 맡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놀고 있을거라 생각해. 먼 훗날 우리 웃으면서 꼭 다시 만날 거니까 그때까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늘 그랬듯 웃으면서 잘 지내고 있어야해 곰돌아. 우리 애기 절대 잊지 않을거야. 형아랑 누나에게 와줘서 너무나 고맙고 사랑해. 또 만나자 우리 돌이. 내 전부. 정말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