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야~잘 자구 있니...? 일어나자마자 우리 루이한테 인사하러 왔어.. 그곳은 어떠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너무 궁금하다... 머리맡 엄마 베게 위에서 코골구 자고 있을것 같은데.. 금방 배 뒤집으며 골골송 불러 줄것 같은데.. 오늘두 하루종일 그리워만 하겠지.. 보고싶어...그리고 너무너무 사랑해... 엄마보러 꼭 와줘 루이야... 항상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사랑하구 또 사랑해..
루이야~잘 잤니?..... 오늘두 엄만 우리 아가 영상 보면서 잠에서 깼어.. 마따따비 가지구 노는모습, 병원에서 겁 먹은 모습,물먹는 거, 코골면서 자는 모습들... 그 시간들이 너무나 그립다.. 우리 루이 목소리는 또 어찌나 예쁘던지...
아빠 출근하구 엄마 혼자 있어... 한창 우리 루이 다리 마사지 하구,쉬야 시키구 밥 먹이구 할 시간인데... 지금은 그리워 하는거 밖에 할 수 있는게 없네..
한치와 네치를 어루 만지구 ,루나와 두치 세치 이름을 크게 불러봐...그 전엔 큰 소리루 우리 루이랑 아침인사두 했구.. 가슴 시리도록 우리 루이 보고싶어... 루이두 엄마 계속 보고 있는거지?... 사랑하구 또 사랑해 우리아가..... 아픔없이 잘 뛰어놀구 있어야해 알았지?.. 사랑해 루이야...
루이야..잘 잤니?.... 한 숨 푹 자구..그 곳에선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겠지?.. 숨도 안 찰테구...다리에 힘도 들어갈테구... 원하는 만큼 뛰어 놀 수 있겠지 그 곳은?... 엄마는 루이랑 같이 하늘보며 햇볕쬐구 있어...
잠에서 깨구나면 요즘은 그냥 멍...하기만 하구 눈물만 나.. 우리 루이 보고 싶어서... 얼른 정신 차리구 루이 와이프랑...아이들 챙겨야 하는데.. 고작 밥 주고..응가 치워주고...가끔 이름 불러주고 쓰다듬는게 끝이네... 아이들도 예전처럼 뛰어 놀질 않아 루이야... 루이야...애기들한테두...엄마 아빠한테두 ..매일매일 놀러와... 가슴 시리도록 보고 싶은 울 애기야... 오늘두 엄마 옆에서 함께해줘...어디가지말구...알았지?... 루이야...사랑하구 사랑하구 또 사랑해..
아빠가 루이가 지낼 방 구매했어.. 천사가 우리루이 지켜주는 그런...예쁜 방... 동고 방은 영국에서 날라 올거야...시간이 좀 걸리겠다..
내일은 엄마 조직검사 결과 들으러 가는 날이야... 아빠하구 같이 갈거야..아빠가 이런 건 또 시간 잘 내주잖아.. 솔직한 심정으론...엄만 루이랑 같이 있고 싶어.. 다섯 아이와 아빠..엄마 가족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그냥 루이따라 가고싶어... 아무런 고통없이 가게되면 정말 다행일것 같아... 물론 엄마 욕심이겠지만... 그 때 가면 동고랑 ..엄마 마중 나와줘야해...꼭...
루이야...엄마 아빠랑 지내면서 행복했니?... 엄마는 네가 함께 있어줘서..너무나 행복하구 감사했단다... 우리 루이도 그랬으면 좋겠다... 엄마가 또 주저리 주저리 청승 맞았지?...미안해.. 매일 얘기 들어주던 친구가..내 아이가 ...보이질 않아서...
에이...또 눈물날 것 같네... 그만 자야겠다 엄마두... 아침에 일어나서 또 인사하러 올게...
사랑하는 내 아가 루이야...좋은 꿈 꾸면서 잘 자야해... 사랑하구 사랑하구 또 사랑한다....
루이야~잘 놀구 있었니?... 엄마는 아빠랑 오랜만에 외식을 하구 왔어... 루이두 솥뚜껑 미나리 삼겹살 알지?.. 가끔 냄새 많이 풍겼을텐데... 근데 엄마 체해버린거 있지... 루이는 그곳에 있는데 엄만 너무 잘 먹구 다녀서 그런가봐... 벌 받았나봐 루이야..
울 루이 사진 보면서 눈 인사를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그래두 더 많이 보구 더 많이 눈 인사 할거야...
참..낮에는 2년뒤에 들어갈 우리 아파트 보구 왔는데.. 한치 닮은 길냥이가 이리저리 눈치보며 사람 피해 다니는걸 보구나서 얼마나 속상하던지... 그 아이들도 참...고달픈 인생일것 같아서 ..엄마 맘이 아려... 가까이서 보구 루이 닮았으면 또 데려가자 말자 그랬겠지..
사랑하는 우리 루이야.. 엄마..데려가면 안될까..?... 같이 있고 싶어....우리 아가랑... 먼저 보낸게...엄만 너무 미안해..미안해서 못견디겠어...
루나랑 한치랑 목욕 시켰는데.. 한치가 또 루나한테 덤빈다 루이야.. 루이가 혼 좀 내줘..살짝... 오늘 두 아이 다 스트레스 받았겠지만..루나가 좀 더 큰 것 같아... 그 곳에서 루이 와이프..아가들 잘...돌봐줘... 우리 루이는 꼭 그럴거라 믿어 엄만...
그립고 그리운 내 아가...잘 자구 내일 또 보자.... 사랑하구 사랑하구 또 사랑한다 내 아가...
사랑하는 우리루이야..뭐하면서 지내니... 엄만...잠들기 전에 우리 루이보러 왔어... 어젠 엄마가 좀 심하게 체했던것 같아.. 오늘 새벽 6시까지 구토하고 ..세 시간 남짓 잠들었다 시골 내려 오느라 정신이 없었단다.. 엄마 부모님이랑 속초가서 홍게두 먹구...아빠는 루이 보고싶은 속상한 맘에 소주 두병 마시구 또 주저리 주저리~ 돌아오는 차 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에(see you again)엄마 아빠는 루이 생각에 또 눈 시울을 적실수 밖에 없었단다... 엄마 아빠의 큰 세계이자 전부인...사랑하는 우리 루이야.. 오늘도 울아가 영상과 사진을 보며 널..보듬아 본단다... 그리구 청해본단다... 꿈속에서 만나자구.... 오늘은 와 줄래 루이야??? 너무너무너무...보고싶어.....
루이야~엄마왔어~ 집에서 아이들이랑만 있느라 힘들었지?... 시골에서 오는 길이 넘나 막히더라구.. 오후 한 시쯤 출발해서 아홉 시 다 되어서 도착했으니... 말 다했지 뭐~ 중간에 양양에서 짬뽕 순두부 먹은거 외에 들른 곳두 없는데..단풍철이라 그런지 너무 막히더라... 그래두 차 안에서 루이 모습이랑 목소리 들으며 웃으며 올라왔어..
우리 루이랑...또 아이들이랑..엄마 아빠가 여행하며 보는것들...모두들 같이 보구 싶은데... 울 아가야들이 집 밖에 나가 차를 타는걸 불안해 하니.. 애기 때 부터 여행다니는 습관을 들였어야 했나... 그러질 못해서..엄마가 또 미안해... 그냥..엄마가 다 ..미안해...그냥..다....
밤 늦었다 그치?... 엄마야 옆에서 코~~...자자~.... 늘 그렇듯 엄마한테 포옥..기대어 잠 들어~... 좋은 꿈 꾸구...엄마 만나러 와~...언제나 기다리구 있으니까.. 사랑하구 사랑해 우리 아가~..
오늘두 엄만 루이 영상과 사진을 봐.. 그 땐 왜 알지 못했을까...그땐 왜 그 눈빛을 읽지 못했을까.. 병원... 보조기 맞추러 다닐 때..우리 루이 눈 빛... 많이 두려웠구나....지금에서야 보이는데... 집에서 운동시키구 밥 안먹는다 혼낼 때두.. 우리 루이 눈빛은 ..많이 힘들었구나....이제야 보이는데..
지금은 ...루이가 엄마 곁에 없네.. 미안하단 말두 이젠 못하겠어...그 말 조차두 다 미안해.. ‘루이 살구...엄마 가는거야..’라구 항상 그랬잖아.. 왜 그말 안들었어 왜....왜...왜..... 엄마 가슴이.. 너무..너무 아파.... 루이랑 눈 마주치며 다시 얘기두 하구...장난두 치고싶어... 돌아와...제발 루이야...제발....
너무나 그리운 ...사랑하는 루이야.. 루이가 천사가 된 이후에...엄만 처음으루 혼자 산책을 했단다.. 작년 가을과 다를 것 없을 산책길에...지금 엄마 곁에 루이가 없음을...다시 한 번 떠올리는데.. 그게 너무 힘들더라...
루이 예쁜 눈썹을 닮은 구름을 보면서 인사두 건넸어.. 엄마 가는 길..잘 따라오라구 ..
그 구름마저 잊을까...사진첩에 고이 간직해 두었단다..
널 다시 안아주고싶구...숨소리도 느끼고 싶어.. 제발 그 날이 오기 전으로 돌아가 달라고 수천 수백번을 기도하는데...돌아가지질 않아 루이야... 그냥 ..우리 루이 좀 쉴 수 있게 그냥...둘걸... 그 날 ..병원가는 차 안에 널 태우지 말걸... 후회에 후회뿐이야...
루이야~잘 자구 있지..?? 엄마 또 이 시간에 잠 안자구 왔어...잠이 안오네.. 잠을 잘 수가 없어....
오늘두 아빠랑 곱창에 또 술..여러 잔 하구 왔어... 식욕이란게 없었음 좋겠다.. 술 먹구 몸 안 좋아지는게 느껴지는데...자꾸 마시네.. 안마시도록 할게 루이야...
참..내년 7월에 우리 이사가야 할 것 같아.. 루이두 글케 알구...엄마가 짐 싸자~하면 준비해야해... 우리 루이 마지막까지 함께 있던 곳이라 엄만.. 맘이 좀...그래.... 물론 우리 루이 ... 엄마 아빠따라 잘 오겠지만... 그래도 쫌...글타 엄만..
엄마 아빠 새 집 들어갈땐..아니 어디든 ...첨은 항상 동고랑 루이가 먼저일거야... 동고랑..잘 둘러봐줘..
베란다에 걸려있는 토토로 양말보구 엄만 또 한번... 무너져버려...우리 루이 보고파서.... 살면서 ..점점 무뎌지고 그러면서 잊혀진다지만.. 엄마는 우리 루이 작은 거 하나라두 놓치고 싶지두..잊어버리구 싶지두 않아.... 페이스타임을 통해서 봤던 루이 모습 ..울음소리부터 .... 그리구 공항에서 엄마 만나고 나서 또 지금까지 모습 하나하나...엄마 맘에 다 새겨둘게... 우리 만나는 날...하나하나 꺼내보면서 이야기 하자 루이야... 동고랑 둘이..아프지 말구 잼나게 뛰어놀구 있어 알았지?? 사랑하구 사랑하구 또 사랑해... 오늘은 얼굴이랑 목소리 들려줘.. 기다릴게..
오랜만에 찾아왔어 루이야... 그동안 더 많은 ..예쁜 아이들이 별이되어 있더구나.. 동고닮은 토끼두 있더라....좋은곳에 잘가라구 인사했어..
로그인이 풀려서 우리 루이 사진 안보였는데,엄만 한번에 바로 우리 루이 찾아왔어~ 상단에 표기 된 우리 루이 이름..나이...몸무게... 몸무게가 많이 줄어있더라 우리 루이... 많이 먹여볼려구 엄마 나름대루 해 봤는데...미안해 루이야 맛있는것두 못 주구 거의 치료식만 꾸역꾸역 먹인거 같아서.. 엄마 잘려구 누웠는데..우리 루이 넘 보고싶구 안고싶구..그래서 잠이 안와...못자겠어... 새벽만되면...루이가 너무 보고싶어 견딜수가 없단다...
루이 애기들하구 루나한테 매일 와주고 있지?? 엄마가 루이 밥먹으라구 부를때두 엄마 옆에 와 있는거지?? 아니...늘.....엄마 곁에 있는거지..??? 엄만 항상 그렇게 믿구 있어... 사랑하고 사랑하는 우리 루이야... 너무 보고싶다...엄마 잠들면 꼭 찾아와~~ 늘 생각하구...늘..기다리고 있단다.. 사랑해...사랑해 우리 루이....
우리 루이...왜 ... 왜 여기 있는건데...
너무 안아주고싶어..
목소리도 듣고 싶구 루이 냄새두 맡고싶은데...
엄만...루이랑 같이 있고 싶어...
가지마 루이야.... 가지말구 엄마 옆에 꼭 붙어 있어...
엄마하구 같이가자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