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 | 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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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 4.5kg |
나이 | 12살 |
보호자명 | 이*미 |
무지개다리 건넌 날 | 2021-09-26 |
첨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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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야
벌써 4월이네
이젠 날씨도 많이 따뜻해졌고
망고가 있는 산수유나무에는 노랗게 꽃이 피었어
하루종일 해 잘드는곳에 망고를 묻고 엄마의 슬픈 마음이 위로가 되었었지
망고를 화장하고 와서 항상 맘속으로 망고야 엄마가 우리 망고 해 잘드는 따뜻한 곳에 묻어줄게라고 했었거든
예쁜 우리 아가
엄마가 매일 매일 우리 망고 생각하고 있어
돌이켜보면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어
우리 망고 있는 그곳에선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있어야해
엄마랑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
많이 보고 싶어
사랑해 망고야❤️❤️❤️
많이 보고싶고 쓰다듬어 주고 싶고 안아보고 싶어ㅠㅠ
엄마눈엔 항상 아가로만 보여서 망고가 나이를 먹어간다는걸 망고의 시간은 엄마의 시간보다 훨씬 더 빨리 흐른다는걸 잊고 살았던거같아
망고야
엄마가 우리 망고 아픈걸 더 빨리 알아채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우리 함께했던 시간 잊지 않고 기억할게
우리 집에 와줘서 고맙고 함께한 시간 많이 행복했어
지금 있는 그곳에선 아프지말고 잘 뛰어놀고 행복해야해
망고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