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항상 의젓하고, 한없는 사랑을 주었던 도리야. 항상 가족으로 내 곁에 있을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강아지 별로 떠나니 너무 허전하고 가슴 아프다. 예쁨받는 막내이기만 했어야 했는데 끝까지 도리에게 받기만 한 것 같아서 고맙다. 미안하다고 하고 싶을 때 마다 고맙다는 말로 대신할게. 그게 도리가 원하는거지? 이미 강아지별에서 아픔, 슬픔 없이 뛰어놀고 있을 너를 절대 슬프게 기억하지 않을게. 영원한 막내 동생이자 아기 천사인 도리야! 내게 기쁨과 사랑과 아름다운 이별을 선사해줘서 정말로 고마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