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피넛아 내동생 껌딱지 피넛아~
새로운 친구만나러 여행을 떠나기엔 너무빨리간거 같다 많이 아팟을텐데 진짜 고통스러웠을 텐데
노력으로도 어쩔수 없는 짧은견생과 인간의 무지에 따른 헤어짐이 가슴이 아프다~ 해준거 보다 항상 못해준게 기억나기 마련이고 휘파람에 반응하고 엄청 건강했었던 땅콩아~
프린세스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어찌 그리 빨리간거야~항상 사람같은 행동하며 누구보다 한명의 주인만 섬기는 넌 참 대단한 아이였다 그래서 널 보내고 나도 실감이 나지도 않고 믿기지도 않고 슬픔이 가시질 않는다 나도 마음속에 피넛이 남아있지만 끝까지 내동생 지키고자 떠나고 싶지 않았을 피넛아 부디 너희들이 지내고 있는 그 세상에서 프린세스 다시만나 아프지 말고 즐겁게 뛰어놀아~이 형은 널 동물이라 개라 강아지라 생각하지 않는다 소중했던 아이야 견생을 통해 인생도 같이 배운다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웠어~고생했다 그리고 즐거웠다 피넛~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하고 잊지 않을께
또이또이~롤오버 쫘식 형아 꿈속에도 누나 꿈속에도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한번 나타나주라
고마웠어~넌 따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