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이제 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요.

울지말고 노래를 불러주세요..

장례후기

2023.09.25 20:11

감사합니다.

조회 수 29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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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스코티시 폴터
체중 2.2kg
나이 7
보호자명 박윤주
무지개다리 건넌 날 2023-09-23

마레는 4개월쯤 되었을 때 교회앞 상자에서 발견되어 엄마 집으로 오게 되었지.

엄마는 처음 만날 때를 잊을 수가 없구나.

병원에 데려 갔을 때 유전병이 있어 얼마 살지 못할 거라 했지만 엄마는 너를 매일 차로 병원을

오가며 너를 살렸지. 

마레는 드라이브를 좋아하고 유모차 타고 외출하는 거를 좋아했지.

가족들이랑 펫리조트에 가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서울로 돌아오기 싫어했던 마레~

고양이가 외출하고 여행 다니는 것을 보고 모두들 신기해 했지.

몇달 전부터 많이 아파서 외출은 병원 갈 때만 하는데도 창밖을 보고 싶어 힘든 몸을 일으키는 우리 아가!

아직은 현관문을 열면 네가 엄마 소리를 하며 기다리고 있을 것 같고,

엄마가 화장실 가면 같이 들어오고, 우리가 밥을 먹으면 너도 밥 달라고 하던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난다.

마레야 시한부 선고를 받고 8개월 가까이 너를 보낼 준비를 했지만,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었나 보다.

21개의  예쁜 스톤이 된 너를 보는 일이 하루 일과야!!

그 곳에서 건강하게 행복하렴!

 

**마레의 마지막을 친절하고 정성껏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레를 예쁜 스톤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리멤버 2023.12.25 16:35
    조금만 슬퍼하시고 항상 좋은일만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