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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말고 노래를 불러주세요..

장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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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코카스페니얼
체중 6kg
나이 18살
보호자명 김인배
무지개다리 건넌 날 2021-08-05

달자의 몸이 점점 좋지 못하고 걸어다니지

못하기 시작할때 마음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곳저곳 알아보고 울면서 장례를 준비하는 마음이 좋지는 못했습니다.

 

장례를 준비도중 스톤 제작까지 생각을 하니 사기를 치는 곳도 많아

신중히 알아보던중 이곳을 알게되었고 달자의 힘든 모습을 보고 우리의

욕심으로 고통스럽게 보내는것은 그동안 사랑해주고 우리 옆을 지켜주던

달자를 불행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고 다니던 병원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지정된 장례업체에서만 장례진행이 가능했고 알아보았던 장례업체 협력병원을 방문하여 달자를 보내준뒤 장례를 진행했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달자를 보내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업체에서는

최선을 다하여 도와주셨고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시듯 부지점장님은 오셔서

말도 걸어주시고 먼저 보내신 아이의 애기도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집에가면 달자가 아픈몸을 이끌고 문앞으로 와 반겨주던 모습이 생생하고 잊기위해서 노력했지만 오늘 달자의 물건을 정리했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 하염없이 울기만 했습니다.

 

보내고 울지않기위해서 노력했는데 잘되지 않네요.

 

지금은 달자 생각도나고 잠이 오질 않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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