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나를 지켜주던 우리 아들광자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지
두 달이 되었습니다.
리멤버에서 장례를 치르면서
장례지도사님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아직 마음의 준비가마음되지 않아
보내주지 못하고 엉엉 울기만하는 저를 위로해주시며
같은 아픔이 있어서 이해한다고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제가 충분히 추스를때까지
몇시간이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고로 하루 아침에 아이를 잃고
어떻게 해야할지
마음이 감당이 안되었는데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지도사님 덕분에 장례치르고
겨우 아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구요.
계속 문자가 와서 광자 49제까지 챙겨주셔서 글을 쓰긴해야겠다 했는데
두 달이 지나 이제서야 쓰네요.
괜찮을줄 알았는데 글을 쓰다보니 다시 그날의 기억이 나서 이만줄이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