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이제 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요.

울지말고 노래를 불러주세요..

장례후기

조회 수 40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품종 포메라니안
체중 8.9kg
나이 5살
보호자명 신상호
무지개다리 건넌 날 2021-04-10

사랑하는 우리집막내 구름아 어느덧 구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하늘에별이된지도 이틀째밤이 지나고있구나..

 

형이 어디를 다녀오든 화장실을다녀오든 방에서나오든 일을갔다와도 밖에를나갔다와도 제일먼저 웃으면서달려와

 

형을 반겨주고 애교를부리던 너에게 형은 피곤하단이유로 힘들다는이유로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하고

 

어려운것도아닌데..그순간에는 왜이리 어렵다고 느껴진걸까.. 있을때잘하자는말이 왜 이제서야 뼈저리게 느껴질까.

 

너가 아주먼곳으로 여행을간뒤 잠도못자고 밥도못먹고 눈물만흐르고 후회도해보고 내자신을 원망도해보며

 

내 가진걸 모두다 포기할테니 구름이만 돌려달라고 데려가지말라고 소리도질러보고 너와갔던곳만가도 미친듯이

 

눈물만흐르고 나갔다 집에들어와도 너가있어야할곳에 너가없으니 허전하고 공허하기만하네 구름아..

 

못난형옆에서 5년동안 한결같이 형좋아해주고 형보며 웃어주고 애교를부리던 너에게 관심조차 주지않고

 

제대로된 사랑을 주지못한거에대한 벌을받고있다는생각이들어..지금 나보다 더 힘든건 구름일텐데말이야..

 

놀러간곳은 어때? 좋아? 비오는날은 뛰어놀지말고 감기걸려서 아프면 형이 이젠 돌봐줄수가없자나..

 

좋은친구들 많이많이 사귀고 여자친구도만들어서 형한테 소개도시켜주고ㅎㅎ 이제 다신 너를 만질수도 볼수도

 

안아줄수도 놀아줄수도없지만 잠시 이별중인거뿐이니깐 나중에 형이 조금만더살고 구름이 만나러 갔을때

 

활짝웃으며 달려와 안겨줘.. 그때는 형이 평생 만져주고 놀아주고 안아줄께..즐겁고 행복하게 놀고있어 구름아

 

많이많이 아주많이 보고싶은구름아 사랑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사랑하는 우리집막내 구름이에게♥ file 신상호 2021.04.12 406
29 내사랑 구름 1 file 신경순 2021.04.12 369
28 사랑하는 루비야 너가 벌써 무지개 다리를 건너간지 벌써 49일이네 file 도도 2021.04.08 464
27 유리야 잘지내고있지? file 마오미 2021.03.17 406
26 해피야 사랑해 file 희야 2021.03.04 391
25 사랑하는내딸 뽕글아 (삼우제) file 뽕글이엄마 2021.02.09 715
24 하루하루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나의 강아지 깨비야 file 브루비 2021.02.02 478
23 사랑하는 우리 돼지야! 너무 보고 싶고 우리 꼭 다시 만나자. file 돼지아빠 2021.01.30 466
22 세상에서 제일 착한 막둥아ㅔ 지은 2021.01.25 354
21 사랑하는 우리효녀.. file 별이맘 2020.12.03 1158
20 하늘의 별이 된 우리의 별아 file 별이 2020.11.19 805
19 초롱이 후기 file 리멤버 2020.11.14 1037
18 우리송이 잘갔니? file 고우리 2020.10.22 717
17 구름아........ file 짤리쉰 2020.10.15 560
16 사랑하는 금채야 10 file 금채 2020.09.18 657
15 코코야 아프지 않은 곳에서 행복하게 잘지내렴. file yeajin 2020.09.15 622
14 우리딸 까미 무지개다리 잘 건너갔니?너무 보고 싶어~♡♡♡ file 까미맘 2020.08.14 917
13 천사아들 복덩이에게... file 복덩이맘 2020.08.12 805
12 비전아 사랑해 file 비전이엄마 2020.02.25 1074
11 사랑하는 우리차차 file 내사랑차차 2020.01.13 116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