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이제 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요.

울지말고 노래를 불러주세요..

장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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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말티즈
체중 2.5
나이 15
보호자명 돼지 아빠
무지개다리 건넌 날 2021-01-28

20190423_215534.jpg

 

사랑하는 돼지야...

잘지내고 있지... 

우리 처음 만나서 아빠가 널 서울로 데리고 오던날 차안에서

니가 멀미 하던 기억이 아빠는 아직도 생생한데....

아빠는 15년간 너때문에 웃고 너때문에 너무 행복했어...

20대부터 40대까지 아빠랑 동거동락하며 희노애락을

함께했던 우리 돼지...

이제는 아프지 말고 천국에서 편히 쉬렴....

아빠가 잘못해줘서 너무 너무 미안해...

우리 돼지 빈자리가 너무 커서 엄마도 아빠도 너무 슬퍼...

사랑하는 내새끼 돼지야...

너무 너무 보고 싶어... 너없는 빈자리가 아빤 너무 고통스러워....

돼지가 아빠한테 준 사랑 절대 잊지 않을께...

아빠가 돼지한테 사랑을 받기만해서 정말 미안해...

너무 너무 미안해....

돼지야! 먼훗날 천국에서 우리 다시 만나면 돼지가 아빠 꼭 안아줘... 

돼지가 너무 좋아 하던 산책 우리 다시 만나서 꼭 하자~~~

돼지야! 사랑해....사랑해... 사랑해... 

이제 아프지 말고 편히 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