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쁜 하나.. 벌써 언니 품 떠난지 3일이나 지났네.. 시간 너무 빠르다
더이상 아프진 않지? 언니가 하나 아픈거 몰라줘서 너무너무 미안해.. 가선 친구들이랑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
우리 하나.. 너무너무 보고싶다..
언니가 하나한테 너무 부족한 주인이여서 미안해
이제 꽃길만 걷게 해주려 했는데 울 하나한텐 시간이 없었나봐..
이런 언니라도 보고싶으면 언제든 언니한테 놀러와줘... 내새끼 언니는 하나 덕분에 13년이 너무 행복했어
하늘에서는 우리 하나 하고싶은 산책도 맘껏하고 간식도 잔뜩먹고 알레르기로 못먹었던 닭도 잔뜩 먹구!! 친구들이랑도 싸우지말고 즐겁게 놀고! 언니가 생각 안날 정도로 행복하게 지내줘..
그러다 가끔 주인놈 보고싶어지네 하면 찾아와 주고.. 언니가 헤어짐의 슬픔은 다 안고 있을테니 넌 미련가지지 말고 슬퍼하지말고 꼭 행복해줘... 사랑해 울 이쁜 하나 진짜... 너무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