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야 보고싶어

우리 리오 강아지별에는 잘 도착했지?

오늘 리오 꿈을 꿨는데 분명 꿈 속에선 아팠던 게 다 나았었는데... 우리 리오가 너무 많이 아팠나봐 아파 할 때마다 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고 너무 안쓰러웠는데 그저 미안할 뿐이야 초코 형아가 먼저 강아지별에 가고 얼마 안 있다가 리오도 강아지별에 가버려서 집이 너무 허전하고 초코랑 리오가 너무 그립다 ㅠ 리오는 초코 형아 잘 만나서 잘 뛰어놀고 있겠지? 그나마 마음 편하게 생각 할 수 있는 건 거기서 초코가 마중 나와주고 리오가 눈이 잘 보이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안 아플 거라는 거 하나는 마음이 편하다 ㅎㅎ 누나가 그 날 리오 때문에 일찍 퇴근하고 마지막 순간에도 같이 있었는데 리오가 날 기다려준 건가 싶더라고 큰누나는 너무 아팠는지 못 보고 떠나버렸지만 리오가 너무 아팠으니까 우린 다 이해 해 우리 리오 너무 빨리 우리 곁을 떠나서 너무 속상하지만 그 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맛있는 거 맘껏 먹고! 초코 형아랑 잘 지내고 나중에는 초코 형아랑 같이 누나 마중 나와줘~~ 우리 가족 곁에 와줘서 고마웠어 덕분에 너무 행복했고 너무 너무 보고싶다 귀여운 우리 리오 초코 형아랑 잘 지내고 있어 사랑해 또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