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아들 배몽!!

 

웃는 모습이 참 이뻣던 우리 몽이였는데... 

 

오늘 소풍간지 삼우제가 되는 날이라네...

왜이리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는지...

우리애기 씩씩한 모습으로 가고자하는곳은 잘 도착했는지,

새로운 친구들 사귀고 인기쟁이가 되서 피곤하지는 않는지...

엄마는 너무 궁금해...

 

엄마는 아직 우리 애기때문에 집에 있는것도

일상 생활하는것도 조금..많이 힘들어서

눈물 마를틈이 없지만

엄마가..우리애기 앞만보고 갈 수 있도록..

기운내보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

 

엄마에게 와줘서...

9년이라는 시간을 지낼수 있도록 해줘서...

엄마에게 조건없는 행복을  주고 가줘서 너무나 고마워 

 

엄마가 이세상 누구보다 우리애기를 사랑한다는건 잊지마렴... 

 

댕댕이 나라에선 아픔으로 고통받지 말고

우리몽이 통통하고 건강했던 그시절처럼

신나게 총총총 거리면서 친구들에게 사랑받으면서 놀고있다가~

 

엄마에게 다시 와줘 몽이야 ..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만지고싶고,안아보고싶고

보고싶다 몽이야... 

 

꼭 다시만나자 우리애기 

사랑해 몽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