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이제 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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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추모관

 

무지개 다리를 건너

아름다운 천국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지내거라...사랑해
고마워C
2021.08.22 17:21

우리 아들 똥장군~~~

조회 수 221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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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장군이
나이 14살
성별 남자
품종 요크셔테리어
머무는 곳 3층
보호자명 승춘,은지
천국으로 보낸 날 2021-08-19

E1A627DD-EDDC-42D7-9975-6F1703F42204.jpegC4A922D1-5977-4E65-BD0F-45DD4579AA25.jpeg                              똥장군~~~~ 하면 아직도 엄마한테 달려올것만같아..장군이는 지금쯤 뭐하고있을까... 엄마 눈 앞에 없는 장군이가 너무 궁금해.. 오늘은 아들없이 아빠랑 둘이 장군이가 다니던 병원에 다녀왔어. 그동안 장군이 잘 봐주시느라 애써주셔서 감사했다고 아빠 엄마가 인사드리고왔어. 선생님께서도 우리 장군이 항상 기억해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눈물흘리셨단다.. 장군이를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많기때문 아들없는 이시간들을 조금씩 버틸수있는것같아. 아들~ 내 사랑하는 아들 장군아.. 어떻게 니가 없을수있지? 엄만 하루에도 수십번도 더 가슴이찢어질듯 아프다.. 하지만 그 곳에서 아들이 아프지않고 행복할수있다면  엄마는 그걸로 충분해.. 조금만.. 아주 조금만.. 좋은 친구들이랑 재밌는 시간 보내고있어~ 그리고 엄마랑 꼭 다시 만나자~ 아빠랑 엄만 장군이를 늘 기억하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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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8.23 09:02
    사랑하는 장군아~ 잘 잤니? 엄마도 잘잤어~ 근데 엄마가 아침부터 또 눈물바람 하는통에 아빠를 힘들게했네.. 안울어야지 하는데도 자꾸만 침대에 앉아서 우리 장군이가 꼬리를 흔들며 엄마를 보고 있을것만 같은생각에 아직도 이렇게 바보같이 울기만해.. 엄만 아침에 눈뜨자마자 장군이한테 뽀뽀를해주고 하루를 시작했는데..아빠,엄마가 이제 아침에 아무런 할 일이 없어서 너무 허전해~ 장군이는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있겠네~ 그래~ 이제부터 맘껏뛰어놀아~ 오늘하루도 신나게 보내고있으렴~~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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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8.24 15:33
    사랑하는 장군아~~
    매일 매일 보고싶다... 아들 힘들어서 미용하러도 못가서 엄마가 집에서 해줬는데..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버렸네.. 그래도 엄마 마음 알았는지 힘들어도 꿋꿋하게 서서 버텨주던 장군이가 너무 고맙고 미안해..
    태산이,깜순이랑 잠시 같이 있을때도 밥주면 동생들 먼저 먹으라고 장군이는 먹다가도 뒤로 물러나 묵묵히 지켜보다 동생들이 다 먹고나면 그제서야 밥먹는 그런 착한 아들이였는데.. 너무 이쁜 아들이었는데... 엄마한테는 장군이가 전부였는데... 이젠 그리워밖에 할수없네...아들~ 거기서는 아프지않고 잘 있는거 맞지?
    마지막까지 엄마가 장군이 힘들게 한것같아서 엄마 가슴이 찢어져.. 엄마 아들로 예쁘게 있어줘서 고마워~ 우리 꿈속에서 만나자~~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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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8.26 17:16
    사랑하는 장군아~~
    오늘 하루는 어땠어?
    친구들이랑 재밌게 보내고있어?
    엄만 하루에도 수백번 장군이가 보고싶다.. 엄마때문에 장군이 힘든거 아니지? 사실 엄마 아직 우리 장군이 생각에 많이 힘들지만 노력해볼께~ 14년동안 너와 함께했던 모든 시간들 너무 그립고 그립다.. 행복했던 그 모든 순간들 엄만 영원히 잊지않을거야~ 널 영원히 사랑한다 내아들 장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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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8.28 14:18
    사랑하는 장군아~~
    오늘은 어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있어?
    엄만 이제야 집에왔어. 그런데 우리 아들 가고나서 처음으로 장군이가 없는집에 엄마혼자있어.. 들어오면서도 집앞에서 많이 망설였어.. 엄마가 텅 빈 집에 들어갈수 있을지.. 너무 무섭고 슬퍼서.. 그러다 결국 들어왔는데.. 아들이 꼭 엄마를 반겨줄것만 같았어.. 침대에서 꼬리흔들고 있을것만 같아서 엄마 마음이 또 찢어지도록 아팠어.. 엄마도 자꾸 이러면 안되는데.. 아직은 슬픔이 더 커서 힘이드네.. 장군이가 없다는 현실이 너에게 편지를 쓰고있는 지금도 믿어지지가 않아.. 엄마의 모든것이었고, 우주였고, 인생이었던 내 아들 장군아~ 엄마가 사랑하고 또 사랑해~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내고있어~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구..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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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8.29 20:48
    사랑하는 장군아~~
    오늘은 뭘하고 지냈니?
    아빠랑 엄마는 아침 일찍 일어났어. 밖에 비가 조금씩 내리는데 바람이 시원해서 산책을 나갔다왔어.
    산책하면서 아빠랑 엄마랑 장군이랑 같이 산책하던길도 걷고 즐겁고 행복했던 일들 회상하면서 많은 이야기를했어~
    장군이도 들었지? 아빠 엄마 잘 보고있지?
    사랑해 아들~ 엄마랑 꿈속에서 꼭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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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8.31 11:39
    사랑하는 장군아~~
    엄마 왔어~~ 토요일에 아들 보고왔는데 또 보고싶어~
    부들부들한 우리아들 털도 만지고싶고 뽀뽀도 하고싶고 서로 등 맞대고 누워서 티격태격하고싶고.. 아직 아들이랑 하고싶은거 가고싶은곳 너무 많은데.. 꿈속에서라도 아들이랑 같이 있고싶다… 아들~ 그곳에서 엄마 아빠 잘 보고있지? 엄마 아빠 생각하고있지? 아빠 엄마는 항상 언제까지나 우리의 전부였던 널 사랑해~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내 아들 장군아.. 많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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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9.01 00:28
    사랑하는 장군아~
    엄만 아직 잠 못들고있어.. 우리아들도 지금은 한창인 시간인데~ 낮잠 푹~ 자고 늦은밤과 새벽엔 아빠 엄마 괴롭히고~
    그때는 엄마가 자꾸 자자고만 했는데 지금 이순간은 그것마저도 그립다.. 이젠 볼수도 만질수도 없다는걸 잘 알고있는데.. 장군아.. 그날.. 우리 아들 엄마품에서 눈 감던날..엄마한테 안아달라고 한거 맞지? 그 아픈 몸으로도 힘겨우면서도 엄마 눈 맞추며 있는힘껏 짖었던거.. 안아달라고 그런거 맞지? 엄마가 안아주니 우리아들 바로 편안하게 눈 감았잖아..
    근데 엄마.. 그때 안아주지 않았다면.. 산소방에서 아들을 꺼내 안아주지 않았다면.. 달랐을까?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모든것들이 후회가되기도해.. 장군아.. 아들.. 잘 있는거지? 아프지 않는거 맞지? 꿈에서라도 보고싶다. 내 전부.. 사랑한다 내 아들..혼자있게해서 미안해.. 아들~ 잘 자고 행복한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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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9.03 09:12
    사랑하는 장군아~
    새벽에 아빠가 부르는 소리 들었어?
    엄마가 장군이 너무 보고싶어서 우는바람에..
    엄마 바보같이 매일 울어.. 미안해 아들~
    아들 위해서라도 그러면 안되는데 아직은 자꾸 눈물이나..
    이제 날씨가 쌀쌀해져가는데.. 새벽에 우리아들 춥지는 않을까 걱정이네.. 장군이 너무너무 보고싶어.. 딱 한번만이라도 안아보고싶다… 우리아들 밥 잘 먹고~ 물도 좀 많이 먹구~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있어~ 먼 훗날 우리 다시 만나자~ 엄마인생에서 우리 장군이는 최고였어!!
    아들~~ 장군아~~~ 사랑하고~ 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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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9.05 23:01
    사랑하는 장군아~
    엄마가 아들 보러 갔다가 또 울었지. 미안해..
    너무 보고싶어서 눈물이 나왔어. 우리 장군이 잘 지내고 있지? 엄마도 노력하고있어.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장군아 오늘은 몇일전 인화 해놓은 아들 사진들 앨범에 정리 다 했다!! 우리 아들 처음 아빠품에 안겨 왔던 애기때부터 얼마 전까지 아빠 ,엄마 옆에서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있던때까지.. 우리아들 성장 앨범? 이라고 해야하나?! 아들. 고마워. 엄마한테 이런 소중한 추억들.. 사랑.. 행복.. 기쁨.. 다 줘서. 장군아~ 내 아들 장군아. 엄마가 너무 너무 사랑하는거 알지? 엄마 아들 절대 잊지않으니꺼 걱정하지마~
    넌 엄마의 전부였으니까. 아니 지금도 장군이는 엄마의 전부야~ 장군아! 아빠 엄마가 늘 사랑해. 사랑하고 또 사랑해 내 아들 장군이~ 거기서 엄마 지켜봐줘~ 엄마 꿈속에도 꼭 와줘~ 보고싶어 장군아~ 오늘 잘 자구~ 이따 꿈속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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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9.09 12:56
    사랑하는 장군아~~
    몇일 비가내렸어.. 엄마가 장군이 걱정 많이했지..
    편지쓰다 엄마가 또 너무 눈물이 날것같아서 몇일만에왔어~ 우리 아들 잘 지내고 있었지? 아빠 엄마 잘 보고있어? 아빠랑 엄마는 우리아들 너무 보고싶어서 눈물 마를날이없네.. 아빠가 엄마땜에 힘들지… 아들~ 그리운 내 아들..
    엄마가 많이 사랑해~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아들.. 사랑스러운 내 아들.. 안아보고싶다… 꿈에서라도 엄마 꼭 좀 안아줘~~ 사랑해 장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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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9.12 19:16
    사랑하는 장군아~
    오늘도 일찍 일어나서 아빠랑 엄마랑 삼촌이랑 아들 보고왔네~ 요즘은 어때? 장군이가 있는 그곳은 지낼만하니?
    친구들이 많아서 좋지? 엄마 많이 씩씩해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아닌가봐.. 잠들기전은 아직도 엄마를 힘들게해.. 자려고 누우려하면 침대끝에 앉아있던 장군이는 쏜살같이 달려와서 아빠 엄마 얼굴사이에 떡~ 하니 자리잡고 앉아서 뽀뽀해주곤 했는데.. 이런저런 생각과 기억.. 추억들이 생각나기 시작하면 우리 아들이 없다는게 지금도 믿어지지 않고 가슴이 미어져와.. 그렇게 눈물이 나기 시작하면 잠들었던 아빠가 놀래서 엄마를 다독여주는데.. 그래도 아들이 없는 빈자리는 채워지지않아.. 너무 보고싶어 미치겠다.. 어딜가야 도대체 우리아들 볼 수있는건지.. 하루에도 수없이 사진과 우리 장군이 영상 보는데.. 가끔은 장군이가 잠시 병원에 가있는거라고 생각하고 싶을때도 있어.. 그러면 치료 다 하고 밥 잘먹으면 집에 올거니까.. 자꾸 왠지 아들이 집에 올것같아.. 아들이 없는 집에 아빠,엄마 둘만 덩그러니 있을땐 말로 표현할수없을만큼.. 적막하고 슬프다.. 아들..
    엄마가 무지무지 보고싶어~ 너무너무 안아보고싶어.. 맨날 엄마품에 쏙 들어와서 엄마팔베고 자는 장군이 팔베개도 해주고 싶고~ 발가락 장난도 치고싶고.. 같이 하고싶은게 아직도 많은데.. 장군아~ 아빠 엄마 보고싶으면 언제든지 와~ 집에 오고싶으면 언제든지 말해줘~ 사랑하고 또 사랑해~ 내 아들~ 오늘도 잘 자구 행복한 꿈 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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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9.15 08:46
    사랑하는 장군아~
    오늘 날씨가 참 좋다~
    장군이는 벌~ 써 일어나서 여기 참견~ 저기 참견~ 하고있겠지!! 엄마두 밤새 아들생각하다 지금은 출근중이야~ 아들이 있을땐 아들 맛있는거 좋은거 사주려고 일하러가도 즐거웠는데 지금은 그냥 힘들기만하네. 장군아. 니가 없다는거 상상도 안해봤는데.. 지금 이렇게 장군이가 없으니 허무하기만해.. 아빠한테 제일 미안하지.. 아빠도 매일 장군이 그리워하는데 엄마가 자꾸 눈물흘리니까 아빤 엄마앞에서 표현도 못해.. 아무래도 엄마 몰래 우는것같아.. 아빠 눈물 많은거 장군이도 알지?! 엄만 잠드는 시간이 제일 싫고.. 아빤 출근하는 시간이 너무 힘든가봐.. 사실 어제도 엄만 또 한참을 울다 잠들었어.. 아빠랑 우리 아들 이야기 하다가.. 미안해 장군아~ 울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아들생각만하면 심장이 터질것같아.. 모두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고 하는데.. 아직은 우리아들 추억하기에도 모자라.. 장군아~ 우리 같이 사는동안 너무 행복했는데.. 장군이 아빠 땜에 삐지기도하고 엄마땜에 짜증나기도 하고. 그러고 보면 진짜 웃긴 가족이였어. 장군이도 아빠 엄마 다시 만날때까지 우리의 소중한기억 잘 기억하고 있다가 아빠 엄마 만나면 행복했다고 꼭 말해줘~ 사랑해 장군아~ 사랑하고 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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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9.18 15:28
    사랑하는 장군아~~
    지금 뭐하고있어? 엄마는 장군이의 하루가 항상 궁금해~
    전엔 늘 같이하니 다 알고있지만 지금은 볼수도없고 만질수도 없으니 궁금하고 답답하고.. 너무 보고싶다.. 오늘 토요일인데 왜 안오나~~ 궁금하지? 내일 가려구~~ 보고싶어두 조금만 기다려~ 아빠랑 엄마는 장군이 항상 보고싶어~ 늘 생각하고 그리워하고..장군이는 아빠 엄마의 20대,30대,40대를 행복으로 가득하게해준 우리 인생에 최고의 아들이야~ 아빠 엄마 인생의 최고의 순간들이 너로 가득해서 참 다행이야..아들~ 사랑하는 내아들~ 그리워..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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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9.20 17:03
    사랑하는 장군아~
    엄마 아들~ 잘 지내고있지? 추석이야.. 아빠 엄마가 아들없이 보내는 첫 추석이네… 뭔가 많이 허전하지만 아빠 엄마도 이 시간 잘 버텨볼께.. 이제부터 한동안은 뭘하던 아들없이 보내는.. 하게되는 것들 뿐이겠지.. 장군이도 마찬가지겠지만.. 사실 엄마.. 괜찮아진 척 하지만 지금도 장군이가 엄마 침대위에 없다는게 정말 믿어지지가 않아.. 여기에 있는 우리 아들 사진을 볼때마다 엄마 가슴이 찢어져 미치겠다..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더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해..
    뭐든지 엄마가 다 미안해.. 장군아 너무너무 보고싶어… 엄마가 우리 장군이 너무너무 안아보고싶어.. 장군아.. 거기서 아빠 엄마 잘 보고있지? 항상 엄마 보고있어줘~ 아들 사랑해.. 엄마가 너무너무 사랑해~ 꼭 다시 만나자.. 내 아들 장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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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9.23 22:25
    사랑하는 장군아~~
    엄마가 요새 몇일씩만에 뜸하게 오지? 엄마 나름대로 노력하는중이라고 생각해줘~ 엄마가 오늘은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서 아침에 눈뜨면서 웃음이 나오더라구.. 우리 아들 꿈에서 만났어~ 여느때와 똑같이 자고 일어나는 엄마 앞에 달려와 안기며 뽀뽀를 해주더라.. 엄마 꿈속이었지만 너무행복해서 자꾸만 웃음이 나왔어~ 고마워 아들~ 엄마 웃게 해줘서~ 저녁에 아빠한테 이야기 해줬는데 아빤 아직 아들 못만났다고 삐졌어~~ 이렇게라도 건강했던 아들이랑 만나니까 너무 좋아~ 아들 ~ 장군아~ 가끔씩 엄마 찾아와줘~
    친구들이랑만 너무 놀지말구~ 엄마 생각도 한번씩해줘~ 장군아 사랑해~ 너무너무 그리워~ 엄마는 장군 언제나 영원히 잊이않아~~ 사랑해 아들~~ 오늘도 잘자구 엄마랑 꿈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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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9.25 13:38
    사랑하는 장군아~
    우리 아들.. 주말인지 월요일인지 기가막히게 아는 똑똑한 엄마아들~~ 오늘은 주말.. 토요일이야~
    엄마는 일마치구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아빠한테 가고있어~ 버스에서 또 멍 하니 있다보니 아들생각나.. 밖에서 아들생각나면 자꾸 눈물흘려서 안되는데..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서 자꾸 눈물이나.. 바람도 시원하고 해도 많이 쬐지않아 장군이 산책나가기 딱 좋은데… 엄마는 멍청인가봐.. 아직도 가끔은 일 끝나고 집에가면 아들이 있을것같은 느낌이 들어.. 그러다 “없다..” 는걸.. 이 기분이 느껴지면 그 순간부터 엄만 또 마음이 너무 힘들다.. 엄마가 이러지 말이야 장군이도 마음이 편해질텐데..그치만 14년을 아빠 엄마한테 아들로써 행복을 다 주고간 너를 엄마는 가슴에 묻어놓기만 하기가  너무 힘드네.. 장군아 엄마가 매일매일 우리 아들 그리워~ 늘 생각하고~ 항상 기억해.. 장군이도 엄마생각 한번씩 해줘~ 사랑하고 또 사랑해~ 내 아들 장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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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9.28 20:03
    사랑하는 장군아~~
    엄마왔네~~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
    비가오니까 엄마가 몸이 안아픈데가 없어..이럴땐 우리 아들이 등에올라가서 꾹~꾹 밟아주면 시원한데.. 이젠 그것도 할수없네.. 엄마는 아직 하루하루가 슬퍼.. 문득문득 아들 얼굴 떠오를때마다 엄마가 마음이 너무 슬퍼.. 너무 그리워서 사진 들여다보면 마음이 더 찢어져.. 장군아.. 너무 보고싶어.. 작년까지만해도 퇴근해서 집도착해 방문열면 이미 꼬리를 흔들며 아빠 엄마 기다리던 아들인데 올해부턴 잠이 깊게 드는건지 청력이 조금 나빠진건지 아빠 엄마 문열고 들어와도 세상 모르고 자던 아들.. 엄마가 얼굴을 장군이 코앞까지 갖다대면 그제서야 놀란 토끼마냥 큰 눈 부릅뜨고 아빠 엄마 반겨줬지.~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엄만 늘 웃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속상했어.. 아들 병원 진료갈때마다 의사선생님께 여러번 물어보기도했지.. “선생님 장군이가 전엔 안그랬는데 지금은 문여는 소리가 나도 잠만자고있어요~ 깨워야 일어나요~ 그냥 잠이 깊게 든거겠죠? 청력이 나빠져서 잘 안들리는 걸까요?” 하고..어떤 답을 들어도 속상했어.. 결국은 우리 장군이 이젠 노령견이라 그래요.. 하는것같아서..엄마한테는 영원히 아들인데.. 6년전인가? 아들 영구치가 하나 빠져서 엄마 팔에 붙어있었지!! 엄마는 그때도 얼마나 서럽던지 아빠한테 보여주면서 막 울었던 기억이나네.. 함께 할 날이 그리 길진않겠구나.. 하는 생각에 미칠것같았어..그래도 우리아들 지금 까지 건강하게 엄마 옆에 잘 있어줬는데.. 올 초부터 아프기 시작하더니.. 엄마 속 다 태워놓고.. 아들 무지개다리 건너기 두달 좀 안되기 전부터 산소방 침대 올려놓고 그 안에서 자는 우리아들 잘자나.. 아빠 엄마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잠들었다가도 일어나 아들 상태 확인하고 또 눕고.. 그땐 잠 좀 못자는것 정도는 힘들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산소방에서 쌔근쌔근 편하게 숨쉬면서 자는 장군이 보면 그래도 행복했는데.. 아들은 힘들었겠지? 그래도 끝까지 엄마 눈 맞춰주고 뽀뽀해주고 마지막엔 힘내서 일어나 엄마바라보고.. 다~ 너무너무 고마워. 엄마가 더 힘든건 그 날.. 우리아들 무지개다리 건너던날..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나서.. 우리아들 너무 장해서.. 엄만 장군이가 너무 대견하면서도 슬퍼.. 아들.. 엄마 아직은 조금 더 울어도 되지? 조금만 더 슬퍼해도 되지? 안그럼 엄마 버틸힘이 없어… 아들.. 장군아.. 너무 보고싶어.. 너무너무 그립고.. 그리워.. 내 아들 장군이 너무 보고싶어.. 엄마가 항상 언제까지나 아들 사랑하고 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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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09.30 18:44
    사랑하는 장군아~
    퇴근길에 아들 보고싶어서~
    장군이의 오늘 하루는 어땠니? 즐거웠어?
    친구들하고 행복한시간 잘 보내고있는거지?
    아들 가고난 뒤에도 많은 아가들이 우리 장군이있는 곳으로 갔어… 아주 어린 아가들도 있고 장군이보다 누나, 형아도 있고.. 다들 얼마나 안타까운지 눈물이나.. 새로운 친구들 만나면 장군이가 잘 챙겨줘~ 특히 엄마 아들 장군이는 동생한텐 꼼짝 못하잖아~ 무한사랑~~ 아들 밥 잘 챙겨먹구~ 특히 물 잘먹구!! 장군이가 좋아하던 의사선생님도 말씀하셨잖아. 장군이는 물 많~이 잘~ 먹어야한다구~ 장군이는 아빠 엄마 말 잘 듣잖아… 그럼 오늘도 잘자구 ~ 아들~~ 꿈에서 엄마랑 또 만나자~ 사랑해 장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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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10.05 08:09
    사랑하는 장군아~~
    애교쟁이 엄마아들~ 벌써 일어났겠지?? ㅎㅎ
    일요일에 아들 보고와서 엄마 힘 난다!!
    엄마가 무교이긴 하지만 아들 보고나서 아빠랑 삼촌이랑 절에가서 우리 장군이 좋은곳 가서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나고 행복하게 해달라고 초도 켜고 등도 달고 기도 드리고왔어~
    아빠는 아들이랑 뽀뽀하고싶다고 난리야~ 얼른 아빠 꿈속에 나와서 아빠 뽀뽀 좀 해줘~ 아빠랑 엄마가 아들 많이 그립고 보고싶어~ 아들~ 거기에서 아빠 엄마 잘 보고있지? 엄마가 너무 너무 사랑해 아들~~ 사랑하고 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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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10.06 09:52
    사랑하는 장군아~
    오늘은 우리 아들 49재네..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장군아.. 우리 아들이 무지개 다리 건넌지가 벌써 49일이라니.. 엄마는 아직도 지금의 현실이 믿어지지않고 가끔은 집에 장군이가 있는것같은 느낌도 드는데..
    우리 아들 딸기 좋아하지~ 엄마가 장군이 좋아하는 딸기 사과 블루베리 오이 당근 복숭아 수박 보리차 … 장군이가 좋아하는게 너~무 많아서 다 쓸수도없네~ 그래두 장군이가 제일 좋아하던 딸기는 엄마가 여기 저기 찾아서 공수해왔어~ 맛있게 먹어줘~ 오늘은 왠지 아빠랑 엄마는 하루종일 아들생각에 젖어있을것 같아..
    장군아!! 지금 그 곳에서는 아프지않는거지? 작은 몸에 볼록나온 배가 엄만 너무 속상했어.. 장군이가 더이상 아프지않다면.. 그거면 충분한데.. 충분해야 하는건데.. 엄마 너무 욕심부리는거겠지.. 다신 우리 아들 만질수없고 볼수없다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내려앉는데… 엄마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어.. 그냥 장군이 생각에 슬퍼지면 그냥 울고, 즐거웠던 기억 떠오르면 웃고.. 그냥 마음가는데로 지내는 중인데.. 엄마가 지금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미안해~ 장군아 그곳에서도 엄마 생각 많이해줘~ 아빠가 맨날 장군이는 엄마바보라고 놀렸잖아~
    엄마는 우리 아들 너무 보고싶고 만지고싶고 안고싶고.. 제일 하고싶은건 지금 이 순간 “장군아~ 아들~” 이렇게 이름불러보고싶어.. 아들. 엄마한테 행복만~ 사랑만 준 내아들 장군아~ 사랑해~ 너무 너무 사랑해~ 엄마가 장군이 영원히 사랑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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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얄루뚜밥 2021.10.08 12:59
    장군이에게 쓴 글들을 읽으며 저희 붐이 생각나서 엄청 울었네요.저도 20살부터 키워서 20대 30대를 함께 보냈기에 그마음 잘 알기에 너무 공감가서 펑펑 울어버렸네요. 장군이랑 붐이랑 서로 잘 지내며 놀고있겟죠?
    장군이 엄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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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10.10 17:55
    사랑하는 장군아~~
    오늘 하루 잘 보내고있니?
    엄마 아들!! 밥 잘 먹고~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있어?
    우리아들 착해서 잘 하고있을거라 믿어.. 어제는 아빠가 엄마 맛있는거 사준다고 해서 차를타고 가고있었어.. 차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엄마가 열심히 따라 부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마가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어.. 왜 그랬는지는 엄마도 잘 모르겠어.. 조금 참았다가 다시 노래를 불러보려고 하면 목이메이고 눈물이 흘러서 부를수가 없더라.. 엄마 일부러 슬픈생각 안하려고 열심히 노래 불러본건데 그게 아니었나봐..일부러 참으려다보니 눈물이 터져 나오는거였더라구.. 아이구.. 우리 장군이가 다 보고있었을텐데.. 아빠는 그런 엄마 보면서 걱정하구.. 엄마가 이러다보니 아빠랑 장군이한테 너무너무 미안해.. 엄마 이렇게 약한사람 아닌데.. 장군이한텐 한없이 약한 엄마였나봐.. 아들~ 보고싶어.. 너무너무 보고싶어.. 음.. 엄마가 우리 아들 무지개다리 건넌뒤로 들어볼수없었던 .. 이제 앞으로는 더 들을수없는.. 붐이 누나가 써준 글을 읽고 한참을 울었지뭐야.. “장군이 엄마 힘내요” 라는.. 엄마가 이 글을 읽는 순간 눈물을 참을수가 없더라구.. 장군이 엄마.. 장군이 아빠… 아들이 없는 이 집에서는 더이상 들리지 않은 말들이야.. 그냥 “우리 아들 장군이” 매일 매일 아빠랑 하는 이야기.. 그냥.. 그걸로도 좋아.. 누가뭐래도 장군이는 아빠,엄마 아들이고. 우리는 장군이 아빠,엄마니까.. 그래도 오랜만에 들으니 엄마가 기분이 참 좋으면서도 마음이 너무 아팠어.. 엄마.. 언제쯤 울지않고 웃기만 하면서 우리 애교쟁이,사랑둥이 아들을 추억할수 있을까?
    장군아~ 내 아들 장군아~
    아빠, 엄마 잊어버리지말고 잘 기억해줘~
    그래서 먼 훗날 그때 아빠, 엄마 꼭 찾아와줘~
    아빠, 엄마는 아들 영원히 못잊어. 영원히 너무너무 사랑해~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내 아들 장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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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10.15 15:42
    사랑하는 장군아~~
    엄마 와따~~~~~ 아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날씨가 쌀쌀해.. 엄마 추위 많이 타잖아. 벌써부터 잘때 추워죽겠어~ 엄만 그럴때마다 우리 아들 꼭~ 끌어 안고 이불 푹~ 뒤집어쓰고있으면 참 따뜻했는데.. 우 장군, 좌 아빠!!
    엄마의 든든한 핫팩들~~ 이제 좀 괜찮아 지려나.. 했더니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잘때 우리아들 끌어안고 자던게 자꾸 생각나서.. 가끔 눈감고 가만히 누워있으면 꼭 장군이가 있는것같아.. 아직은 너의 모든게 생생하게 남아있으니까..
    장군이는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좋지?? 혹시라도 추우면 엄마가 우리 아들 뒤에 옷 넣어뒀잖아.. 옷 입는거 귀찮아하는 아들인거 알지만 그래두 추울땐 입어~ 장군아~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엄마아들~~ 너무너무 보고싶어.. 엄마가 우리아들 너무너무 안고싶어.. 울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아들 생각만하면 바보처럼 이렇게 눈물이 자꾸만 흘러.. 이런 엄마 보고 속상하겠지만 조금만 이해해줘~
    아들~ 엄마 두 밤 자고 일요일에 아들보러갈께~~
    조금만 기다리고있어~~ 우리아들 너무너무 보고싶어~
    사랑해 장군아~~ 사랑해 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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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10.20 09:56
    사랑하는 장군아~~
    아들!! 추운데 잘 지내고 있는거지??
    엄마는~ 우리 아들이 뭘먹는지, 친구는 많은지, 아픈곳은 없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너무너무 궁금해.. 엄마가 옆에서 다 볼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장군아~ 엄마 안보고싶어?
    엄마는 장군이 너무너무 보고싶어죽겠어,.힘이들때마다 장군이 생각하면 힘이나!! 눈물이 나긴하지만 그래도 아들생각하면 힘나! 일요일에 보고왔는데도 또 가고싶다.. 또 보고싶다.. 아들한테가면 매 번 눈물만 훌리고와서 미안해 아들~ 그냥.. 아들이 너무 보고싶어서 그래.. 아빠랑 엄마랑 삼촌은 건강하게 잘있으니까 걱정말고 우리아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야되~ 아빠가 카톡보내래~ 정말 웃겨..
    아들~ 장군아~ 엄마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사랑해~
    사랑하고 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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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10.25 09:10
    사랑하는 장군아~~
    오늘은 월요일이야~~ 날씨가 더 쌀쌀해진것같아..
    우리아들 춥진않니? 아빠 엄마 없어서 외롭진 않아?
    엄마는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는것같아. 그래도 이렇게 아들 만나러 올때나 편지 쓸땐 아직은 좀 그래..
    씩씩한 엄마 아들~~ !! 마지막까지.. 끝까지.. 엄마위해 씩씩해준 내 아들.. 그리운 내 아들.. 사랑스런 내 아들.. 보고싶은 내 아들.. 쓰리고,아프고,그리운 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수있겠니.. 아직까지 단 하루도 장군이 생각 안해본적이 없다.. 너무너무 보고싶은.. 만져보고싶은.. 우리 아들.. 이 마음 이렇게라도 표현하지않음 엄마 진짜 너무 힘들거야.. 올때마다 새로운 이야기 재미있었던 이야기 해주고싶은데 엄마는 언제나 청승만떨고가네.. 장군아~ 아빠 엄마에겐 이 세상에서 최고인 우리 아들.. 부족한 아빠 엄마였지만 우리의 젊은날을 온통 너로 추억할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아빠 엄마는 우리 장군이 영원히 간직하고 기억하고 사랑해~ 장군아 다음에 우리 또 아빠 엄마 아들로 만나자~~ 너무너무 사랑해 장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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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11.02 11:25
    사랑하는 장군아~~
    엄마 너무 오랜만에 왔지.. 주말에 가보지도 못했네.. 아빠가 좀 아팠어.. 걱정하지마~ 지금은 다 나았어~~ 엄마는 우리 장군이가 매일매일 보고싶다.. 맨날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지금 생각해보면 더.. 더 많이 안아주고 뽀뽀해줄걸..더 많이 사랑해줄걸.. 많이 미안해.. 다들 장군이는 사랑 많이 받았다고 하지만 엄마는 더 많이 주지못해 미안하기만해..
    그래도 장군이 아빠 엄마 사랑하지??
    장군아. 그 곳에서 즐겁고 행복한거 맞지? 우리 아들은 어디에서든 잘 할거야~ 엄마는 아들 사진 매일 들여다본다. 아빠는 엄마가 아들 사진만 보면 자꾸 운다고 뭐라그래.. 아빠는 핸드폰에 아들 사진으로 도배를 했으면서 ㅎㅎ
    너무 웃겨. 장군아~ 아빠 엄마가 장군이 늘 보고싶고 항상 생각하고 영원히 사랑해~ 내 아들 장군아~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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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11.09 17:37
    사랑하는 장군아~
    아들~ 잘 지내고 있었어?
    일요일에 아들 만나고와서 힘난다!!
    비가 오고있어. 날씨도 너무 추워지고.. 장군이 춥진않은지 엄마가 엄청 걱정되네.. 아들이 좋아하던 이불도 그대로있는데.. 아빠두 장군이가 좋아하던 이불만 덮고있어 ㅎㅎ
    아빠가 다음번에 갈때 맛있는거 사가지고 간다고했으니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아들~~
    엄마가 장군이 너무너무 보고싶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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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11.13 23:50
    사랑하는 장군아~~
    오늘 하루는 어땠니? 엄마는 아빠랑 우리 장군이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하루 보냈어~ 아빠랑 엄마는 우리 아들 너무너무 보고싶어~ 장군이도 그렇지?
    음.. 엄마는 직장에 있을때 가끔 장군이 사진 들여다보면 아직도 믿어지지않고 집에 있는것같은.. 그런 착각이 생기더라구.. 마음이 아파.. 아빠한테 엄마가 항상 물어봐..
    시간이 얼마나 흘러야 좀 나아질까.. 아빤 항상 똑같은 대답이야.. 시간이 흐르면 좀 덜 슬퍼지겠지만 마음이 아픈건 같을거라고.. 맞아.. 장군이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빠 엄마 아들이니까..엄마가 할머니가 되도 우리 아들 생각하면 눈물흘릴것같아.. 아들~ 우리 함께했던 날들~ 너무 행복했는데.. 그치~ 너와의 시간들은 아빠 엄마에겐 너무너무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야.. 아빠 엄마는 절대 그 시간들과 우리아들과의 행복했던 순간들 잊지않아~ 그러니 장군이도 아빠 엄마 잘~ 기억하고있어~ 우린 꼭 다시 만날꺼야~
    다시 만나면 아빠 엄마가 우리 장군이 더~ 행복하게 해줄께~ 약속해~~ 장군이 오늘 하루종일 뛰어 노느라 피곤했겠다~ 이제 얼른 자자~~ 행복한 꿈 꿔 장군아~~
    사랑해 ~ 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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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11.17 19:41
    사랑하는 장군아~~
    엄마 아들~~ 요즘 어떻게 잘 지내고 있었어?
    엄마도 잘 지내고있어~ 잘 지내고 많이 웃으려고 노력하고있어. 장군이가 엄마 잘 지켜보고있지?
    흠.. 어제는 잠들기전에 아빠랑 우리 아들 자고있으려나.. 뭐하고 있으려나.. 도란도란 이야기 하다보니 엄마는 또 눈물이 나더라.. 엄만 항상 아들 생각할때마다 아직도 눈물이나..
    아들 사진 들여다 볼때마다 아직도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을 느껴.. 그 날이.. 우리 아들.. 엄마 품에서 편히 갔던날.. 엄마는 지금도 어제 일처럼 생생해.. 그런데 벌써 100일이 다 되어가네.. 무심한 건지.. 다행인 건지.. 시간은 잘만 흘러간다..
    14년동안 단 하루도 단 한번도 우리아들 안아주지 않은 적 없고 만져보지 못한 적 없고 같이 잠들지 않은 적 없는데..
    이렇게 모든게 한 순간에 달라 지고 너와 함께하던 모든 것들은 마치 온 세상이 멈춰 버린듯 다 멈춰버렸어.. 우리 아들 좋은 곳에서 잘 있는 건지 이제 더 엄마 꿈에 찾아오지않네.. 친구들이랑 노는게 재미있겠지만.. 그래도 엄마 좀 만나러 와주라~~ 엄마는 장군이 보고싶단 말이야~
    우리 아들 한 1~2년 전 부터는 엄마가 애걸 복걸했지!!
    지금도 엄마가 애걸 복걸 하게 하네~~ 도도함은 잃지 않았구나 엄마 아들~~ 장군아. 아빠 엄마 삼촌.. 양쪽 할비 할미랑 행복했던 기억들 잊지마~~ 우리 꼭 잊지말고 잘 기억하고 추억간직하다 다시 엄마랑 아들로 만나자~~ 엄만 장군이밖에 없어~ 아빠도 그렇대~ 아들~~ 오늘 신나게 놀았으니까 밥먹고 물 잘 먹고~ 잠도 잘 자구~~ 꿈속에서 만나자~
    그리운 내 아들.. 보고싶은 내 아들.. 사랑하고 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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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11.22 12:38
    사랑하는 장군아~~
    아들~~ 잘 있었어? 요즘 너무 춥지?
    어제 밤부터 바람이 어마무시하게 불더니 오늘 아침에 눈이 내리네~ 우리아들 눈 밟는거 좋아했는데.. 많이 밟아보진 못했지만 말이야.. 요번 겨울 아빠가 장군이랑 또 꼭 같이 해뜨는거 보러갈거라고 했는데.. 그때 우리 아들 또 눈 밟고 실컷 놀다 오려고했는데.. 이룰수 없게됐네.. 그래도 아빠가 장군이 있을때 장군이랑 약속한거라고.. 갔다오자고 하네.. 우린 항상 같이 있는거라고~ 엄마도 그렇게 생각해!!
    장군아.. 아프지 않고 잘 있는거 맞지? 항상 걱정이야..
    늘 보고싶고 걱정되고.. 아들~ 엄마가 너무 걱정이 태산이지?? ㅎㅎㅎ 장군아~~ 우리 장군이 너무 보고싶다..
    엄마 장군이 너무 보고싶어.. 다시 이 집에서 아들 숨소리, 발소리 느끼고싶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내 아들..
    다시 만날때 까지 기억하고 있을거야~ 사랑해 장군아~~
    영원히 엄마 아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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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11.26 09:19
    사랑하는 장군아~❤️
    날씨가 많이 추운데 우리아들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엄마는 지금 출근하는 길이야. 아빠는 집에서 출근준비 하고있고~ 아빠 엄마 잘 보고있지?
    오늘은 우리아들 친구들 만나러간지 100일째 되는 날이야~
    음.. 100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엄마는 너무 힘들고.. 힘든 시간 이었는데..많이 울고.. 많이 그리워하고.. 너를 떠나 보내고 어찌해야할지.. 밤마다 차오르는 슬픔에 아직도 엄마는 밤마다 눈물로 보내고있어.. 처음으로 모든 사랑과 온 마음을 쏟아 키운 내아들.. 이별 또 한 처음으로 겪는일이라 엄마가 더 슬픈건지도 모르겠어.. 아빠가 장군이 참 많이 사랑했는데~ 아니지. 아직도 아빠는 장군이 엄청 사랑하고 그리워 하고있어. 처음 아빠가 장군이 데려오고싶다고 했을때 집 안에서 키워본적 없는 엄마는 반대를 했었는데.. 장군이를 키우면서 지금 까지도 ‘하.. 우리 아들 데려오지 않았음 어쩔 뻔했나.. 이 사랑스런 아들이 우리 품에 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었을까..’ 생각만해도…… 고마워 아들~ 우리 품에 와줘서.. 아빠 엄마랑 행복한 시간 보내줘서..더 많은시간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해.. 그 곳에 혼자 있게해서 미안해.. 하지만 아빠 엄마는 아들 영원히 사랑해~ 우리 인생의 최고의 아들..너 하나 뿐이야~ 고맙고~ 사랑해 장군아~ 엄마가 주말에 아들 보러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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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12.02 19:09
    사랑하는 장군아~❤️
    엄마 아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니?
    날씨가 너무 춥지? 엄마랑 아빠는 우리아들이 좋아하던 따땃~ 한 이불 꺼냈어. 그래서 더 더욱 보고싶고 그리워.. 우리 집엔 아직도 우리 장군이의 흔적들이 곳곳에 많아서 엄마가 마음이 안심이 될때도있고,, 그래서 더 슬플때도 있어..
    그래도 사랑하는 아들생각 하면서 다 감당해내고있어.
    장군아~ 장군아~ … 이렇게 너에게 편지를 쓸때나 속으로 불러보내.. 14년동안 수 억만번은 더 불렀을 아들 이름.. 안불러 본지도 100일이 넘었네.. 가끔은 장군이가 있다 생각하고 미친듯이 크게 목놓아 불러고싶어.. 근데 아직은 장군이 이름 부르려하면 눈물부터나니.. 엄마 참 바보다 그치?
    외할아부지도 장군이가 눈에 선~~ 하다 하셔.. 맨날 장군이한테 장난쳐도 장군이 만나러오실때나 우리가 갈땐 장군이가 좋아하는것만 한 가득 사다놓으셨는데.. 엄마가 큰딸인데도 엄마껀 하나도 없구.. 외할미도 장군이 못먹여서 안달이구.. 이렇게 우리 모두가 장군이를 많이 많이 사랑했네.. 아빠랑 엄마는 영원히 아들 사랑하구~ 넌 아빠 엄마인생의 최고의 아들이잖아~ 우리의 비타민.. 활력소.. 너 하나로도 행복하고 우리집 공기는 늘 따뜻했는데.. 아들!! 우리 꿈에서라도 자주 만나자~엄만 장군이 너무너무 보고싶어 죽겠어.. 알겠지?? 장군이~ 오늘도 잘자구 좋은꿈꿔~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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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12.10 19:30
    사랑하는 장군아~~
    엄마가 너무 오랜만에 왔지!! 미안~ 우리 아들 어떻게 지냈어? 물론 즐겁게 지내고 있었지?
    이틀전에 아빠생일이었어~ 아들이 없는 첫 생일.. 아빠 엄마가 많이 허전했어.. 장군이 너무 보고싶어서.. 앞으로 몇번은 더 아들없이 보내는 첫 일들밖에 없겠네.. 내년 8월까지는 말이야.. 엄만 지금 실감나지가 않는데 벌써 우리 아들 무지개다리 건넌지가 4개월이나 됐네.. 장군아~ 아빠 엄마 잘 지켜보고있지? 아빠 엄마 얼굴 잊어버리면 안되~ 나중에 나중에 아빠랑 엄마가 우리 아들 만나러갈께~ 그때 아들이 꼭 아빠 엄마 마중나와줘~ 곧 크리스마스인데.. 장군이가 없어서 아빠 엄마 많이 허전할것같아.. 그때 꿈에라도 나와줘~
    너무 보고싶고 안고싶어~ 사랑해 장군아~ 너무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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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1.12.16 18:07
    사랑하는 장군아~❤️
    우리아들~내아들~~ 엄마 장군이 보고싶어 죽겠다..
    너무너무 보고싶어 죽겠다.. 자꾸 눈물만 나고.. 엄마 울면 우리 아들이 와서 뽀뽀해줬는데.. 어제는 퇴근길에 애기 강아지를 두 번 만났는데 그 아기들이 엄마옆을 지나쳐가는데 어떤애기는 엄마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또 다른 애기는 엄마 퇴근하고 왔을때 장군이가 반겨주듯이 엄마 앞에와서 꼬리를 흔들고 애교를 똑같이 부리더라.. 처음 애기는 한번 만져보고 싶었는데 엄마가 바쁜걸음 가다보니 눈만 마주쳤어.. 두번째 애기는 하도 애교를 부리길래 “예쁘다~”하고 만져줬어. 왠지 기분이 이번에도 그냥 보고만 지나가면 엄마가 좀 후회할것같더라구.. 꼭 장군이가 엄마 보는 눈 같았거든.. 뭐~ 착각은 자유라지만~ 엄마가 장군이 너무 보고싶어서 그런가봐~~아들~ 엄마 너무 주책바가지지? 그래도 장군이 엄마 사랑하지?! 나두~~ 엄마두 엄마아들 장군이~~ 너무너무 사랑해~~ 맛있는거 많이먹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지내고있어~~ 엄마 또 우리아들 보러갈께~ 사랑해 아들~
    꿈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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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2.01.03 17:17
    사랑하는 장군아~
    아들 엄마가 오랜만에 왔지? 그래두 주말엔 늘 아들보러 갔다왔잖아~ 클스마스때랑 새해에.. 엄마가 마음이 또 좀..
    그래서 일부러 여기 안들렀어.. 서운한거 아니지? 엄마 항상 아들만 생각해~ 어제도 아빠가 엄마 자꾸 괴롭혀서 장군이 얼마나 불렀는데 엄마가.. 아빠가 웃고 난리났어~ 몇일전에 옷장 정리하다가 아들꺼 여름옷 두 벌 찾았어~ 깜짝 놀랬어.. 엄마 또 눈물이 쏟아질뻔했거든.. 아빠가 여름에 가져다주자고 해서 세탁해놨지~가끔 장군이를 아는 사람들이 아들 그 곳에서 편하게 잘 있냐고들 물어보신다~ 우리 아들은 사랑을 많이받았네~ 이쁜 내새끼.. 장군아~ 아빠랑 엄마 지금처럼 자주 보러갈꺼니까 여기 자주 안온다고 서운해하면 안되~| 사랑스런 내아들~~ 많이 보고싶다~ 사랑해 장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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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2.01.16 23:52
    사랑하는 장군아~~❤️
    밤이 깊었네~ 우리아들 지금 뭐하고있을까? 자려나~?
    아빠랑 엄마랑 있었으면 아마도 지금 껌을달라고~ 컴퓨터방에있는 아빠 빨리 오라고 고래~고래~ 짖고있었겠지!! 엄마는 조금씩 씩씩해지고있어. 그래도 하루에 몇번씩 문득뮨득 장군이 생각이 날때면 깊은 슬픔에 빠지기도해.. 엄마는 우리아들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죽겠거든.. 2주마다 아들보러가서도 매번 울다 집으로 돌아오는 엄마땜에 아빠가 속상하지.. 그래도 우리 아들 혼자 외롭지않게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야.. 엄마는 항상 내새끼 혼자있게 하는것같아 늘 마음이 아프고 미안했는데.. 생각해보니 우리 장군이 혼자가 아니었네~ 장군아~~ 아들~~ 아빠 엄마 많이 보고싶지? 참 삼촌은 요즘 운전연습한다고 정신이 없다~ 장군이도 삼촌 차 한 번타봤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들.. 엄마 아들이 너무너무 보고싶어.. 너무너무 그리워.. 아들없는 이 밤이 너무 싫다.. 엄마 많이 씩씩해지고 있지만 밤에는 아직 좀 힘들긴해.. 꼭 아들이 엄마옆에 누우려 달려올것만 같아서.. 장군아.. 아들.. 사랑해~ 엄마가 우리아들 너무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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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2.01.25 09:09
    사랑하는 장군아~❤️
    아들~ 잘 지내고있어? 아빠랑 엄마는 잘 지내고있어~
    오늘은 비가내린다. 아침인데도 어두컴컴.. 일요일에 아들한테 가기로했는데 엄마가 몸이 않좋아서 못갔네.. 미안해 장군아~ 아빠 엄마 많이 기다렸지? 엄마두 우리 장군이 너무너무 보고싶어~ 엄마 이번주엔 꼭~ 갈꺼니까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먹으면서 조금만 기다리고있어~~ 장군아~ 엄마가 많이 많이 사랑해~~ 꿈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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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2.02.07 14:18
    사랑하는 장군아~ ❤️
    엄마 아들~ 요 시키~~ 친구들이랑 안싸우고 잘 지내고 있었어? 엄마는 장군이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죽는줄 알았어..
    엄마가 몸이 않좋아서 또 못갔네.. 그래두 설 전에 다녀와서 다행이야~ 이번주에도 아들 보러갈께~ 갈때마다 장군이 부여잡고 운다고 아빠가 뭐라고한다 .. 자기도 눈물나면서.. 아빠 엄마는 아직도 우리아들 생생히 기억해~~ 아빠랑 잠들기전 도란도란 장군이 이야기 하고있으면 왠지 같이 있는것만같아~ 우리아들 한번만이라도 다시 한 번 꼬~옥 안아보고싶다.. 장군이 촉감.. 냄새.. 엄마는 다 기억하고있어.. 아직도 생생해~ 그러니까 아들~ 엄마가 편지 자주 안쓴다고 삐지기없기~~ 2주마다 아들보러가니까 봐줘~~
    사랑해 아들~~ 엄마가 너무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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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2.02.15 17:32
    사랑하는 장군아~❤️
    아들. 오늘부터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다.. 눈도 오구..
    제작년 장군이랑 아빠 엄마 삼촌이랑 놀러가서 우리 장군이 신나게 눈 밟고 놀던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때 아들 영상찍어주면서 이리좋을까.. 하고 엄마는 눈물이 나더라.. 한살 한살 먹을때마다 아빠가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 하라고.. 하고있어야한다고 했는데 엄마는 싫다고했지.. 벌써부터 그런 마음의 준비는 하기싫다고.. 아직 우리아들이랑 못해본것도 많고 못해준것도 많이 남았는데.. 얼마전에 엄마가 좀 아파서 간단한 수술을 했었는데 마취가 되면서 눈이감기는 순간 장군이 생각이났어.. 그러면서 또 눈물이 흐르는걸 느꼈지..
    아.. 내가 아플때.. 아파서 누워있을때.. 항상 우리 장군이가 엄마옆을 지켜줬었는데.. 아들.. 너무 보고싶다.. 사랑하는 내 아들~ 엄마 보러 좀 와줘~~ 알겠지?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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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이엄마 2022.02.28 08:20
    사랑하는 장군아~~❤️
    아들~~ 일주일동안 잘 지내고 있었어?
    오랜만에 아침 출근길에 아들한테 편지쓰네~
    저번주 장군이 보러갔을때 엄마가 첨으로 울지않고 아들이랑 인사하고왔네~~ 엄마가 점점 좋아지나봐~ 우리아들은 씩씩하게 잘 있을텐데 말이야~ 아빠랑 엄마는 늘 우리아들 보고싶어~ 아빠가 아들 너무너무 그리워해~ 장군이도 아빠 엄마 보고싶지? 서로 건강히 잘~ 있다가 다음에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아들~ 장군아 ~ 아빠 엄마가 너무너무 사랑해~~

  1. 새롬아 너무 보고싶다 언니 잊으면 안돼 또만나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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