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내딸~♡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씩씩하게
뛰어놀고 있어~다음생에도 우즤 딸 엄마 딸로 와주길~♡
그땐 사람으로 태어나 오랫 동안 엄마랑 같이살자~♡

엄마딸 우즤 공쥬 오늘 아들보니 어때? 이제 걱정안해두
될거같지? 엄마가 잘돌보고있어~우싀 슬이 오늘 엄마도
보고 파니도봐서 기분좋아졌으려나? 우리 공쥬님이 49재까지는 엄마가 매일간다는 약속 꼭 지킬거야 그러니 우즤 공쥬는 거기 친구들하고 잘지내면서 친구도 만들고 남친도 만들어서 엄마가 슬이 만나는 날 꼭 소개해주기다~~!!!
이제 엄마는 우즤 슬이공쥬 아들 파니 찾아오께요 네뷸라이져 치료중이니까~~찾아올테니 슬이 밥챙겨먹고 엄마랑 내일보자~♡하나밖에 없는 엄마딸 사랑해요~♡
내일 엄마 도착 할때까지 친구들하고 놀고있어요~♡

비가오네~우즤 이쁜딸~자다깨보니 엄마 옆에는
이쁜 우리공쥬는 없구 판이만 있네~엄마가 우즤 공쥬가
너무 보고싶어~~우리 공쥬랑 코코코 부비도 하고싶구
사랑해 사랑해도 하고싶은데~~엄마 옆에는 우즤 공쥬님이
없어서 더욱더 우리 슬이가 보고싶다.
비오는거 싫어하고 번개치는거 시러하는 우리 공쥬~
무섭지않아? 엄마가 아침에 일찍 우리스리 보러 갈거야~
좀만 참고있어요~우리공쥬 엄마딸 사랑해~♡
세상에 하나뿐인 엄마딸~♡
공쥬님 좀만 기다려요 엄마가 아침 일찍 판이 병원에
네뷸시켜두고 가께요~♡

엄마딸~굿모닝~♡
우즤 공쥬님 잘잤어요?
엄마는 이제 일어났어~파니가 새벽에 기관지협착땜에
엄청 켁켁거려서 잠을 못잤네~병원 치료중인데~
처음보다 좋아지긴 했는데 슬이가 없는 빈자리가
판이한테도 아직은 힘든일인지 흥분을하면 엄청 기침을해
울딸 아들 엄마가 잘본다했는데 슬이가 보면 속상할건데~
빨리 괜찮아 져야할건데 걱정이네~
최대한 엄마가 빨리고칠께 슬이는 걱정말구 잘지내기만해
엄마 믿지? 이제 씻고 천천히 슬이한테 갈테니까~
엄마딸 밥먹고 놀고있어~마니먹어야 빈혈수치도 좋아지지
엄마딸 사랑해~이따 갈께~♡ 좀따보자~♡

엄마딸~잘잤어요?
엄마 파니 병원에 데려다 줬구~엄마 병원만 끝나면
우리 슬이보러 갈거야~도착하면1시좀 넘을거같아요
엄마딸 엄마 언제오나 하고 기다리지말고 친구들하고
잼있게 놀고있어~엄마 금방 끝내고 갈께요~
엄마딸 사랑하고 이따봐~♡

엄마 딸 굿모닝♡
잘잤으려나 엄마 딸~
몇일 전 엄마 꿈에 나오더니 어제 오늘은
꿈에 또 안오네 엄마 딸~친구들하고 노느라 못온거라
엄마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께~그래야 엄마 안삐지지~
오늘도 우리 딸 친구들하고 놀고 있어요~
파니 병원에 주간 입원 치료 맡기고 엄마 딸 슬이공쥬님
보러 달려가께요~♡
우리 딸 엄마가 맛있는거 찾아보고 사가지구 가께~♡
이따봐요 공쥬님♡♡

슬이 오늘 엄마가 일찍와서~~서운했지?
우리 딸 엄마도 오래 오래 보고싶어요~♡
엄마 자진 신고하려고 저녁에 또 글쓰게됐네~
오늘 파니 병원에서 찾다가 파니 떨어트려서 ㅠㅠ
피봤엉~다행이 엑스레이상 이상은 없는데 파니가 슬이
많이 기다리나봐~말티 안고있던 견주분한테가서
엄마가 불러도 안오고~슬이아닌거 확인 하고서야
엄마한테 앵기더라~~그걸보고있는데 엄마 속상했어
우즤딸 아들 엄마가 잘키운다 했는데 엄마가 파니한테
수난을 주네~;;;미안해 엄마가 더 열심히 조심하면서
파니 키울께요 슬이가 알고 속상할까봐 엄마가 미리
자진 신고하는거니까 슬이가 엄마 한번만 봐주세요~♡
내일은 감자랑 우즤 공주 보러갈께요~♡
우리 공쥬님 잘자고~~엄마 꿈에 꼭오자~♡
엄마가 우리 공쥬님 기다릴께요♡
우리 공쥬 굿나잇 낼 보자 엄마딸♡

엄마 딸 우리 공쥬님~♡
요즘 매일 스리를 보고 와야 엄마는 마음이 편해져~
그렇게 슬이가 떠난지 벌써 48일째구나~
오늘 더마니 보고 올걸~~우리 공쥬님 벌써 너무 보고싶다
내일이 엄마가 울 공주님에게 약속하고 다짐했던 49재구나
엄마가 내일 이후 우리 공쥬님에게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 갈거예요 적어도 엄마 1주일에2번은 갈거야~
그렇다고 우리 슬이공쥬님 잊어서 그런거 아니구~
우리 공쥬님도 친구들하고 좀 즐겁게 놀시간을 주려고
그 곳에서도 우리 슬이공주님 사랑받으라고~행복하고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엄마는 우리 공쥬님
좋은곳에서 여기서 처럼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씩씩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우리 스리공쥬님으로~ 엄마기다리고
있길 바래~~엄마가 갈때 슬이가 제일 먼저 달려와줄거라
믿고 우리딸 만날날을 기다릴께~♡
우리 딸 이쁜 스리야~~엄마가 마니 사랑해~♡
무남독녀 외동딸 오슬이~♡
엄마가 우리 공쥬님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거 알지?
우리 공쥬님도 거기서 잊지마 세상에서 오슬이를 제일
사랑해주고 아끼는 엄마가 있다는거~~
그럼 내일봐~♡

내딸~~!!!엄마딸~~!!

오랫만에 우리 딸한테 편지쓰게되네~

아직은 엄마는 우리 딸이 잘 도착했는지

친구들과 잘지내고 있는지 너무 걱정이야~~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친구들과 잘 놀고 있어야

될텐데~~엄마의 빈자리를 친구들이 채워줘야 될건데~

엄마밖에 모르던 우리딸이라 엄마 걱정이 태산이네~

낼 엄마 보는 날인거 알지? 글타고 엄마 기다리고

그러고 있지는 말고 친구들 놀고있어~♡

짠하고 우리 공쥬앞에 엄마가 갈께요~^^

그리고 겨울엔 우리 공쥬 추우니까 집에 와있자~

엄마가 집에 스리 집 꾸미고 데리러 갈께~~

내일은 엄마 보는 날이니까 우리공쥬

잘자고 낼 보자~♡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엄마딸~~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