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에 살던 누리가 날개 달린 천사가 되었습니다.

by 리멤버 posted Jun 16, 2021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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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코리안숏헤어
체중 5 kg
나이 17 살
보호자명 김*숙
무지개다리 건넌 날 2021-06-16

누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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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och 2021.06.17 10:25
    사랑하는 누리야
    소중한 너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이 왜 그렇게 허전하고 쓸쓸한지 마음이 너무 아프구나.
    엄마 곁에 와줘서 너무 고마웠어.
    길냥이로 살던 1년 동안도 오직 엄마바라기였던 너를 생각하면 좀 더 일찍 데리고 들어오지 않았던 게 늘 후회되었단다. 그래도 니가 거의 강제로 엄마를 따라 집에 들어온 이후 니가 준 행복은 무엇에도 비길 수 없었단다.
    엄마를 선택해줘서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천국에 잘 도착했지?
    후치와 미랑이, 비호가 너를 반겨줬겠지?
    나중에 엄마가 갈 때까지 행복하게 있어라.
    너가 너무 보고 싶을 거야.
    사랑해...사랑해...사랑해.
  • ?
    hooch 2023.08.29 19:37
    누리야,
    3일 전 샤미도 그 곳으로 떠났는데 만나봤니?
    리멤버스톤서 내 사랑하는 아가들을 벌써 넷을 보냈구나.
    후치, 미랑이, 누리, 샤미...이젠 소소만 내 곁에 남았네.
    부디 잘 지내다 나중에 꼭 만나자.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우리 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