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병점에 살던 시월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by 리멤버 posted Oct 11, 2021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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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코리안숏헤어
체중 5kg
나이 11살
보호자명 손*라
무지개다리 건넌 날 2021-10-09

시월.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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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모드 2021.10.12 16:59
    많이 보고싶다. 울시월아~
    너를 보내고 온뒤로 잠시도 널 잊은적이 없구나.. 하루 하루가 지날수록 더 새록 새록 너의 흔적들이 생각나고 집안 곳곳에 너의 동선따라 너가 보여서 엄마는 많이 힘들구나...ㅠ
    시월아! 친구들 만났니? 좋은친구들 만났어?
    너에게 묻고 싶은게 너무 많아.
    갑자기 엄마품을 떠난 우리시월이 생각하면 엄마 맘은 무너진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줬으면 좋으련만, 왜그리 참고 있었던 거니?ㅠㅠ
    자기전에 시월아~하고 부르면 "야옹" 하면서 달려와 엄마 배위에서 그릉거리면 꾹꾹이 하던 너의 모습이 엄마는 너무나 그립다.
    무겁다며 저리가라고 밀어내렸던 엄마가 너무 미안해!
    울 시월이는 엄마가 좋아서 그랬던건데...ㅠ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하면서 있는거니? 밥은 먹은거니? 간식도 먹은거니?
    너의 온기가 있었기에 엄마는 천둥번개가 쳐서 하나도 안 무서웠단다. 우리 시월이가 있어서 많이 든든했었어.
    아무 준비없이 널 보내고 나니 처음에는 실감이 나질 않았지만, 집안 곳곳에서 너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아무리 불러도 달려와 주지 않는 상황속에서 조금씩 실감나더구나...
    널 보내줘야 하는데... 편히 보내줘야 하는데..
    엄마가 아직 널 보내줄 준비가 안되어 있단다.
    언니들도 울 시월이 많이 보고 싶어해~
    엄마, 언니는 널 많이 그리워 할꺼고 널 빨리 보내주고 싶지가 않구나..
    미안해!
    널 붙들고 있어서..
    많이 보고싶어. 시월아 보고싶어.
  • ?
    긍정모드 2021.11.26 17:26
    시월아!
    엄마곁을 떠난지 벌써 49일이 되었구나..
    천국에 잘 도착했지?
    좋은친구들 많이 만났지?
    지금도 엄마는 시월이를 많이 보고싶어하고 있어.
    시월이 없는집에 혼자 있으니 많이 허전해!
    엄마가 쉬고 있을때 같이 놀았으면 너무 좋았을텐데... ㅠ
    울 시월이 자주 엄마 꿈속에 나오 주렴!
    엄마, 언니에게 자주 와줄꺼지?
    함께 11년 살아줘서 고맙구, 더 같이 함께하지못해서 미안해~~
    울 시월이 많이 사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