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버디 뭐해~? 버디~하고 이름 부르면 바로 뛰어올거 같은데! 항상 누구 보다 제일 반갑게 맞아주는 우리 버디였어~ 우리 버디 건강할 줄만 알았었는데 못된 병 안고 가게 해서 너무 미안해 우리 버디 병이랑 싸우느라 너무 고생 많았어 이제 그런일 없을거야 우리 버디는 행복할 일만 있을테니까! 마지막이 되던 날, 퇴근 길 우리 버디 얼른 보고 싶어가지고 갔는데 아침에 봤던 모습과 다르게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게 됐네..우리 버디 많이 힘들었을텐데 나 보고 가려고 버티고 있었던거지.. 우리 버디 한 걸음 딛기도 힘들어서 아프다고 몸이 말해주는데 나 화장실가는거 침 흘려가며 따라온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을거 같아.. 우리 버디 항상 주인만 바라보는 해바라기라니까~~ 차타고 바람쐬며 드라이브 가는거 좋아하거 좋아하는 우리 버디! 전날에는 큰언니랑 설이랑 웃는 모습으로 영상통화고 하고~ 응급상황이었지만 마지막까지 우리 버디가 제일 좋아하는 차타고 바람도 쐬고, 엄마 목소리도 듣고, 따뜻하게 소영이 품에 안겨 가서 안심이 놓이네~ 9년 동안 함께한 시간동안 행복했던 기억만 하고, 가서도 우리 버디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있어~~ 다시 만나는 날, 잊지 않고 반갑게 마중나와 줄거지? 사랑하는 버디 우리 버디 소중한 버디 착한 버디 잘생긴 버디 언제 어디서나 생각하고 기억할게! 우리 버디 예쁜 집이랑 예쁜 옷 그리고 예쁜 국화꽃까지 함께하니까 걱정 말고 씩씩하게 잘 갈 수 있지? 우리 버디 꿈에 나와주면 너무 좋을거 같아..가서 친구들이랑 맛있는것도 먹고 맘껏 뛰어 놀고 있어! 우리 버디 꼭 다시 만나~우리는 다시 만날 운명이야! 버디야 버디야 울버디 냄새 맡고 싶고 만지고 싶고 안고 싶고 놀고 싶고 산책도 가고 싶다..보고싶어 버디~~사랑하는 버디야 하늘에선 행복해야돼!
버디야 버디야 우리 버디 사료가 떨어지던 날, 버디 사료 병원에서 주문해뒀었는데.. 하늘에서 더 맛있는거 주려고 그랬나? 그날 이후로 우리 버디 밥그릇엔 아직도 빈그릇이었어.. 금요일에 병원에서 버디 사료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더라~ 병원가기 전에 "버디 사료 찾으러 왔어요" 를 과연 씩씩하게 잘 말할 수 있을까 시뮬레이션도 해보고 했었어 우리 버디 생각하면서 주문했었으니까 가서 당당하게 버디 사료 찾으러 왔다고 이야기 했어! 우리 버디 병원에서 추천해준 사료 잘 먹었었는데~~ 버디야 버디야 가끔 소망이랑 설이도 잘 있는지 잘 지켜봐줘 우리 소망이 설이도 버디가 잘 먹던 사료 같이 먹으면서 건강하게 함께 살게! 우리 버디 많이 보고싶어 사랑해 버디~
우리 버디 생각에 쉽게 잠 들 수가 없네ㅠㅠ 항상 가득찼던 패드가 항상 닦기 바빠 나를 더 부지런하게 해줬었는데 이제는 패드를 가끔 갈게 되네.. 나는 버디가 있었을 때가 더 좋아 우리 버디 냄새 맡고 싶고 만지고 싶고 껴안고 자고 싶어 매일 우리 버디 사진만 봐! 우리 버디 우리 버디 많이 보고싶어 사랑해
우리 버디 거기서 잘 지내고 있어? "우리 버디 보고싶다"만 하루에 몇번이고 외치는지 몰라 엄마가 부를 때는 버닥~ 내가 부를 때는 버~디 소영이가 부를 때는 벗띵~이라고 불러도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잘 다가와준 우리 버디 소망이랑 설이도 알까? 하고서 버디~ 하고 외쳤는데 자기 이름 아니라고 아무도 다가오지 않더라.. 버디야 요즘 설이한테서 버디 모습이 자꾸만 보여 설이가 버디가 했던 행동들을 할 때면 신기하기도 하고 설이가 버디 보고싶은가? 생각도 들어 버디 사랑하는 버디~~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다시 올게
오늘은 사랑하는 우리 버디가 별이 된지 50일째 되는 날이야~ 우리 버디 50일째 되는 그동안에 우리 가족 모두의 꿈에 찾아와줘서 너무 고마워~ 신기하게도 누나들 꿈에도 동시에 나와주고, 엄마랑 소영이 꿈에도 동시에 나와줘서 너무 놀랐어~~ 언제든 환영이니까 꿈 속에서 또 만나자! 50일 동안 단 한 순간이라도 버디 생각 안 난 적이 없었어. 버디는 늘 내 마음 속에 함께 할거야! 사랑해 버디야
우리 강아지들 올 해에는 병원 갈 날이 많아서 너무 속상하고 한 편으로는 내가 잘 못 케어해줘서 아픈걸까 하는 생각에 자책하곤 해.. 우리 버디 소망이 설이 아프지 않는게 제일 큰 소원이었어 지금도 마찬가지야 소망이도 최근에 귓병 때문에 고생했었는데.. 오늘 설이가 항문낭파열로 입원하게 됐어ㅠㅠ 우리 버디가 응급으로 갔던 병원에서 하게 돼서 더 더 생각이 나. 우리 버디 전담 의사선생님께서 설이 진료 봐주셨어 너무 감사한 의사쌤이셔 우리 설이 곧 수술하는데 잘 됐으면 좋겠어.. 우리 강아지들 아프지 않게 잘 키워줄게 건강하고 많이 사랑해!!!
사랑하는 우리 버디~ 잘 지내고 있지? 우리 버디 내일이면 기일이네!! 항상 버디 잊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 누나 결혼도 하고 아가도 뱃속에서 잘 크고 있대~ 지금도 우리 버디랑 함께 지내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면서 생각하기도 해! 버디야 작년 오늘 많이 아파했었지. 우리 버디가 먹던 약도 한 동안 정리 못 하고 있다가 버디가 하늘에서도 안 아팠으면 해서 정리했어~~ 버디야 많이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