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둥아... 강아지별에는 잘 도착했지? 요즘 매일매일 너 생각뿐이야 너 생각만 해도 언니는 눈물이 나... 너랑 하고 싶은것도 참 많았는데 이렇게 너랑 갑자기 이별하게 되버려서 언니는 너무 힘들어... 어제 민지랑 같이 너 얘기도 하고 오늘 같이 너가 없는 너의 집에 갔어... 모든게 그대론데 너만 없어... 언니는 너무 힘들어... 너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그만큼 힘든건가봐... 성용이오빠도 어제 너 생각하면서 울었대 흰둥아 우리 가족은 모두 너를 그리워해... 언니가 평생 너를 잊지 않을거야. 너를 내 가슴 한켠에 두고 평생 간직할거야. 너는 내 소중한 동생이니까. 거기에선 다른 강아지들이랑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지내야해... 우리 흰둥이는 세상에서 젤 착하니까 잘할수 있지? 언니는 널 믿는다... 흰둥아 너무너무 사랑하고 보고싶어... 너가 없는 세상이 벌써 3일째라는게 안믿기고 너가 없이도 하루가 흘러가는게 너무 야속해... 언니가 너한테 좀 더 잘할걸 그러면 덜 슬펐을까? 우리 공주님... 너의 털 촉감이랑 너가 일어서서 나한테 안기던게 아직도 생생한데... 우리 흰둥이도 마지막까지 씩씩했으니까 언니도 씩씩하게 잘 버텨볼게! 흰둥아 미안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