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에 살던 송이가 아프지 않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by 리멤버 posted Oct 21, 202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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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골든리트리버
체중 28kg
나이 8살
보호자명 곽*준
무지개다리 건넌 날 2020-10-21

21송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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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이언니 2020.10.23 13:15
    우리 꽃송이 잘갔나!
    하윤이가 송이는 황금색이라 달님이 되었을거래!
    발자국도 보인다고 하더라☺️
    친구는 많이 사겼니
    우리송이도 인기가 참 많을고야!
    날이 추워져서 걱정이다 따뜻한 담요라도 보낼걸.
    거기선 아프지말고 뛰어다녀☺️ 또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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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이오빠 2020.10.23 14:11
    잘 지내니?
    병원에서 마지막일지도 모른단 진단에 차가운 병원 바닥에 담요 한장 깔고 누워 호흡기에 주사바늘에 힘겹게 숨쉬는 모습이 안쓰러워 데리고 온날 오빠방 침대에서 숨 몰아쉬어도 하윤이 이야기에, 언니 아야기에 어렵게 고개 들어 보려고 힘내던 너였는데...할수 있어! 해보자! 반복해도 더 축 늘어지기만 하다 가게 되었구나...늘 곁에 있던 껌딱지 송이가 안보이니 동네분들이 다 슬퍼해주신다. 역시 인기 많던 너였어. 애견 용품점 분들도 네걱정 하실텐데...
    자유롭게 가고 싶은곳 갈 수 있으니 마음껏 가도록 해. 오빠랑은 작업실에서 매일 만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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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이오빠 2020.10.23 14:14
    송이

    행복한 인연으로.우리게 찾아와.
    온 식구에게 매마르지않는 삶을 주고 떠난 송이야.....
    애교 많고, 귀엽고, 힘차고, 깔끔하고, 가족 지킴이로 사명을다했던 우리 송이.
    모두 되찾을수 없는 이별이되었네.
    송이... 크고까만, 맑고 반짝이는 눈망울을 오래도록 기억할게.
    송아 안녕 편안히....
    삼우제날.가족들이..2020.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