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운암동에 살던 요요가 마음껏 뛰어 놀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요요야 엄마야~ 헤어진지 하루가 지났는데 넘 보고 싶구나 늘 그랬듯이 퇴근해서 집에 오면 제일 먼저 너를 봤는데... 오늘은 아무도 없는 방에서 한참이나 멍하니 ... 울지 않으려 했는데 끝내 울고 말았단다 울 요요가 있던 담요에서 너의 냄새를 맡고는 또 훌쩍... 요요야 엄마가 울보지~ 요요야 오늘만 울고 내일부터는 울지않고 씩씩해질께~ 요요야 밤이 깊었네 ~ 잘 자고 낼 다시 만나자~잘자~

요요야~안녕~^^ 오늘은 보희언니 생일이라 조금 있다가 저녁 멱으러 나갈거야 요요도 같이 축하해주면 좋을텐데...요요야 잘 먹고 잘 뛰어 놀고 있지~ 힘들지 않게 넘 늦게까지 놀지마 알았지~ ㅎ 요요야 토욜엔 희진이모 집들이 겸 외할머니 생신이라 이모네 집에 갈거야 너가 있었다면 같이 갔을텐데...희진이모도 서울에 영주이모도 요요 많이 보구 싶데~현수오빠가 너 사진과 동영상 정리중이야 ~사진과 동영상 보면서 우리 요요 잊지 않을께~요요도 엄마 아빠 언니 오빠 잊으면 안돼~~알았지~요요 이만 가야 할것 같어 오늘도 잘 자고 다음에 또 만나자~안녕~사랑해~^^

요요야 엄마야~많이 기다렸지~~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토요일에 갖다준 핑크색페딩점퍼 입어~ 다음에 갈때 언니가 캥거루인형 깆다준데 너가 잘 가지고 놀던 장난감 기억나지~~낼모레 희진이언니가 수능 시험 보는데 요요도 응원해줘 잘 보라고 ~요요야 엄마는 아직도 퇴근해서 오면 젤 먼저 너가 있던 언니방문을 열어본단다 요요야 행복해야해 ~아프지말고~건강해야해~엄마도 건강에 신경쓸께~보고 싶은 우리 요요~오늘밤도 좋은 꿈 꾸고 ~잘자~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