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에 살던 카스가 강을 건너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by 리멤버 posted Oct 07, 2019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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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닥스훈트
체중 8Kg
나이 8살
보호자명 최*수
무지개다리 건넌 날 2019-10-06

06카스.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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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에버카스 2019.10.07 20:28
    카스야 아빠야 어제 네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엄마아빠 그리고 네 동생 테라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우리가 힘들 때 항상 지켜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맏아들 카스 세상에서 제일 잘 생기고 멋있는 우리 카스야 우리의 인연이 여기가 끝이 아니라 아빠는 또 다른 시작이라고 믿고 있어 널 처음만났던 11년 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 카스야 이제는 진짜 우리아들로 태어나줘 엄마 아빠가 네 이름도 만들어 났어 우리에게 최고이고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였던 너이기에 최고원이라고 만들었으니 빨리 돌아와 돌아오면 엄마 아빠 가 이제는 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게 아빠의 넋두리가 길어도 이해해줘 매일매일 네 생각이 나겠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게 당장 우리한테와도 좋고 조금 시간이 걸려도 상관없어 반드시 우리는 다시 만날꺼니깐 그래서 네가 조금은 일찍 무지개다리를 건넌 거 같아 암튼 9년동안 희노애락을 같이하고 우리를 지켜주고 사랑해줘서 고마워 조만간 빨리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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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카스 2019.10.09 23:20
    사랑하는 우리 카스야
    사랑하는 우리아들 카스야
    엄마의 편지가 늦엊지
    엄마한테 준비할 시간도 주지도 않은채
    멀리 여행을 간 우리 아들카스는
    지금 아프지 않코 잘지내고 있지
    엄마 아빠 한테 행복만 주고간
    우리아들 카스야 사랑해
    카스가 엄마아빠한테 준 행복을
    다시 줄수 있게 빨리와 우리아들 카스야
    사랑하는 우리 카스야
    마지막에 카스가 좋아하는 밥을 못먹고 가서
    엄마는 너무 가슴이 아프다
    마지막에 우리아들카스가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다시 올꺼라고. 엄마 아빠한테 다시 올꺼라고
    힘내서 안겨주고 꼬리 흔들어 주고 짖어줘서
    살아갈수 있는 힘이된다
    사랑하는 우리카스야
    우리 빨리 다시 만나자
    그때까지 엄마는 힘내서 열심히 카스기다리며 살께
    사랑하고 사랑하는 우리카스야
    너무 보고십다
    그리고 사랑한다 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