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덕동에 살던 수리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러 여행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수리야 빈자리가 너무크구나 수리야
좀 더 챙겨주지못한거 같애 미안해
넘 보고 싶어~~수리야
다시 또 만났으면 좋겠어 수리야
애플 네딸 잘 보살펴 줄게 수리야
보고싶다 안아주고싶어 수리야그곳에서도 잘 지네 사랑해~
사랑해~보고싶은 우리수리~안녕
잘 지내 또 보자~~
사랑해~~

수리야 어떻게 지내고 있어?
너무 보고 싶고 수리 생각만 하면 마음이 먹먹해진다
먼 훗날 엄마랑 나랑 수리랑 애플이랑 다같이 만나는 날이 올텐데
많이 보고 싶어도 참고 견뎌보자
나와서 살고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보러 가지 못해서 미안해
계속 보고 싶어 했을텐데...
집에 내려가면 항상 놀아달라고 하고 뛰어다니던 모습을 이젠 볼 수 없어서
내려갈때면 허전하네 더 많이 못 놀아주고 더 많이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나중에 다시 만나는 날이 오면 계속 놀자
아직도 수리 처음 만났던 날이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이젠 곁에 없다는 것이 많이 슬프고 실감이 나지 않아 집에 가면
가장 먼저 반겨주고 하던 모습, 뛰어다니는 모습이 아른거려..
끝까지 우리만 생각하다가 갔을텐데..
수리야 잘 지내고 있어줘 혼자라 외롭겠지만 잘 버텨줘 사랑한다
나중에 다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