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이제 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요.

울지말고 노래를 불러주세요..

장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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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코숏
체중 5kg
나이 20세(2002년 9월생)
보호자명 june
무지개다리 건넌 날 2021-12-14

20210911_095758.jpg

 

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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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트야! 나와 근 20년을 가까이 해주었느데, 항상 내곁에 있어줬던 네가 이제는 내곁에 없다는게 실감이 안난다ㅠㅠ 2002년 9월에 나한테 와주었는데.. 항상 내곁에서 현재진행형을 함께 하던 네가 이제는 과거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이 아프구나ㅠㅠ 모든게 너무 한순간인거 같아.. 욜트야.. 보고 싶다..
그동안 여러 고비를 넘기면서 니가 안좋을때도 많아서 그동안 마음의 준비를 여러번 했었고, 해왔다고도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갑작스럽게 네가 전날 밤까지 좋은 컨디션이었는데 새벽에 갑자기 그렇게 호흡곤란과 구토가 오면서 순식간에 숨이 멎고 떠나버릴줄은 전혀 몰랐어서 내가 마음에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떠나 보내려니 너무 힘들구나..ㅠㅠ

욜트야 정말 사랑해! 너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들 항상 가슴에 담고 살께! 나이가 들수록 쇠약해셔 가는 네 모습이 항상 안스러웠다.. 시간을 붙잡을 수는 없으니.. 나의 20대부터 40대까지 함께 해준 너무나도 소중한 욜트야..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히 쉬렴...

마지막일 줄 알았으면 좀 더 잘해줬을텐데 그렇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항상 당연하게 주어지는 매일매일이라고 생각해서 미안해.. 너와 함께 할 수 있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한 거였는데.. 미안해.. 사랑해!! 욜트야!!!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