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이제 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요.

울지말고 노래를 불러주세요..

장례후기

2021.12.13 20:26

영원한 첫째 말랭이

조회 수 43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품종 코리안숏헤어
체중 8kg
나이 3
보호자명 함슬기
무지개다리 건넌 날 2021-12-12

갑작스럽게 아직 3살인 살 날이 더 많을줄 알았던 말랭이가 심장병투병 중 괴로워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매주 일요일 말랭이는 진료를 받으러 병원을 다녔어요 12일 당일 아침만 해도 밝고 씩씩하던 아이가 병원다녀온 스트레스로 인해 호흡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시 병원으로 이동했고 고통스러워하다 제 곁을 떠나갔어요 병원에서 연계해준 "리멤버 스톤" 저와 말랭이를 데리러 와주신 육흥중 부지점장님 같이 차로 이동중 말랭이가 담긴 상자가 조금 열렸을때 저에게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열린 상자안으로 바람이 들어가 추웠을까봐 저에게 죄송하다고 해주셨어요 그 말 듣고 너무 신경써주셔서 더 울었던것 같아요 이동하는 내내 제가 울며 슬퍼하니 같이 반려동물 키우는 얘기를 하며 슬픔을 잠시 잊었습니다 도착하여 저와 애기 마지막 인사할 시간도 충분히 주시고 상담도 내새끼처럼 너무 잘 해주셨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저와 저의 영원한 첫째 말랭이 가는 길 끝까지 지켜주셨어요 말랭이도 잊지 못할겁니다. 다시 갈 일은 없어야 하지만 나중에 저에게 또 이런일이 생긴다면 다른데 고민할 것도 없이 리멤버를 이용할 것 같아요. 차가운곳에 말랭이를 혼자 두고와서 마음아팠는데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여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말랭아 엄마 아직 너 포기못했어 매일을 못가도 자주 갈게 항상 옆에 있는거 알지? 고양이 나라에서 동생들좀 아프지말라고 지켜줘 엄마가 우리 말랭이 지켜줬어야 하는데 너무 미안해 태식이랑 단풍이는 형아가 없어서 그런지 현관문만 봐라보면서 울어 우리 모두 너 안잊어 평생 같이 있는거야 우리 사랑해 우리첫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 장례지도사님..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1 file 바닐라냥 2022.03.06 662
49 사랑해 그리고미안해 콩이와장군이 2022.03.03 373
48 리멤버 장례 지도사님 감사합니다 2 강산이엄마 2022.03.01 881
47 마음을 추스르고 두달만에 글을 씁니다 file 방광태꼬엄마 2021.12.18 693
46 욜트야! 20년 가까이를 함께한 너이기에 실감이 안난다... file 요올 2021.12.16 513
» 영원한 첫째 말랭이 file 말랭이 2021.12.13 437
44 늦은 후기 입니다 file 반지 2021.12.01 422
43 우리 강산이 잘 있는거지? 1 file 강산이엄마 2021.12.01 768
42 사랑하는 우리딸 별이에게 별이엄마 2021.11.30 288
41 사랑하는 강산아 너무 보고싶다 file 강산이엄마 2021.11.29 680
40 사랑하는 내 아들 유유야❤ 유비맘 2021.11.28 277
39 안녕 설기야 file 설기언니 2021.09.24 433
38 우리 사랑하는 찬비야 찬비야사랑해 2021.09.02 409
37 사랑하는 울콩이 1 콩사랑 2021.08.30 433
36 내 아들.. 장군아… 장군이엄마 2021.08.21 416
35 달자를 좋은 곳에 보낼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맘따궁댕이 2021.08.10 416
34 사랑하는 모모 file 두부엄마 2021.06.19 494
33 비가오니 그립고 보고싶다 내새끼 아리 아리 2021.06.03 457
32 우리공주님 file 심민수 2021.05.06 500
31 사랑한다.까미야. file 까미내사랑 2021.04.20 43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