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에 살던 바비가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바비야~ 우리에게 와줘서 미안하고 고마워ㅠㅠㅠ 많이 아팠는데 이제 편안해졌기를~ 사랑해 우리 바비...

바비 나 미송이야 아직도 너의 털감촉이 생생한데 이제 더이상 널 볼 수 없다니 믿겨지지않아 나 중국가기전에도 너가 많이 아팠는데 더 같이 있어줄걸 너무 후회가된다 리트리버키우고싶다고 가족한테 졸라서 인연이 되어 널 만나게되었는데 그렇게 나에게 선물같은 나날들이 시작됐어 식탐이 그렇게많은 너가 음식물고있을때 입에 내 손을 넣으면 날 물까봐 오히려 음식을 내려놓았지 나와 더 놀고싶어도, 배가고파도 한번을 성질부리질 않던 너무 선한 우리바비.. 말도 못하는 너라서 더 마음이 아파 더 잘해주고싶었는데 항상 맘뿐이어서 더 잘해주지못했어 이렇게 일찍 갈 줄 알았으면 더더 잘해줄걸 난 너와 함께해서 행복했는데 너도 그랬으면 좋겠다 마지막순간을 함께보내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주인이 되가지고 내가 데려오자고 해놓고 눈 앞에 내가 있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우리바비 많이 아팠지 그곳에선 편하게 행복하게 쉬어 그리고 우리 계속 지켜봐줘 너무 사랑했어 사랑한다고 더 말해주지못해서 미안해 지금 눈물인지 콧물인지 모를것들이 많이 떨어지는데 정말 많이 사랑했던거 알아줘 포비한텐 비밀인데 나 바비 너를 더 아끼고 사랑했어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