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에 살던 복돌이가 마음껏 뛰어 놀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by 리멤버 posted Aug 27, 2020 Replie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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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m 2020.08.27 09:09
    복돌아, 못난 엄마 만나 고생이 많았구나. 너그럽지 못하고 못됐던 엄마를 용서해주렴. 복돌이 몸과 마음 다 치유되어서 온전한 모습이 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해. 무엇보다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하느님께 부탁드립니다. 하느님, 우리 복돌이 마음의 상처를 정말 꼭 치유해주세요. 말썽은 부렸지만 너무 착한 구석이 있던 니가 마음이 아프구나. 넌 귀엽고 착한 복돌이야. 몸과 마음이 온전해지면, 마음껏 발산하고 표현하고 살았음 좋겠어. 아프면 아프다고 표현해도 괜찮아. 참을성 많던 니가 아프구나. 내 아픈 손가락. 복돌아. 엄마와 복순이가 응원하고 기도할게. 이제 안 아파서 다행이다. 복돌이도 낯선 데 적응하느라 좀 바쁘겠지만, 원래 친구 좋아하니까 그리고 귀여운 복돌이니까 곧 적응할거야. 사랑해. 다 잊고 행복하게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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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m 2020.08.27 09:13
    2006년 여름에 태어나 9월 19일에 내게로 온 너 - 2020년 여름 8월 25일 밤 9시경.
    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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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2020.08.28 09:47
    복돌이도 잊지못할꺼예요 엄마 마음을...저두 아직 저희 애기를 보내지 못하고 있어요 지난 월요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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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m 2020.08.29 19:28
    복돌아, 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니? 이제 많이 적응되었어? 엄마와 복순이도 힘들지만 조금씩 적응하고 있어. 서로 걱정 안 되도록 서로 잘 지내자. 너의 새로운 생활을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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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m 2020.08.29 19:49
    복돌아 사랑해. 엄마가 늘 생각하고 있으니까 힘내야 한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활기찬 모습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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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m 2020.09.10 23:59
    복돌아, 안녕, 잘 지내고 있어? 잘 지내고 있어. 다 잊고 행복하게 지내야 엄마 마음도 편하단다.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면 나중에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어. 혹시 그 전에 좋은 자리가 있으면 엄마 너무 기다리지 말고 건강한 몸으로 다시 세상에 내려오려무나. 알지?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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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m 2020.10.13 19:28
    복돌아, 엄마야. 아프고 고통스럽던 시간이 어느덧 흘러 49일이 되고, 슬픔은 오래가는구나. 우리 복돌이 혼자서 적응하느라 수고했구나. 대견하다.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