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야~~~언니야 그곳에선 신나게 뛰어놀고있니? 애교도 많고 사료 한알에도 집착하던 우리 돼지... 그러던 너가 밥을 안먹는다는 엄마 연락을 받았을때 설마했었거든.. 날 위한 배려였을까 한동안 기운이 없어 짖지도 못했다던 너가 날 반기며 우렁차게 짖었었고 사료도 한그릇 뚝딱 해치웠는데.. 평소답지않게 날 지긋이 쳐다보던 너의 눈빛이 생각난다 처음 널 데려오던 날 작고 토실토실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 이별을 하게되었네 하..이제서야 후회되는 것들이 많다 미미야.. 그때 한번이라도 더 안아볼걸..좋아하는 간식도 실컷주고 산책도 갔다올껄.. 뭐가 그리 바쁘다고 일찍 일어섰는지ㅜ 미미야..아직은... 처음겪는 이별이라 널 보내는게 쉽지가않아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우리 가족이여서 고맙고 우리 사랑이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고.. 그냥 모든게 다 고맙고 미안하다 그곳에선 피부병 걱정없이 먹고싶은거 다 먹고 아프지말고..처음왔던 그날처럼 신나게 뛰어놀아 언젠가 다시 꼭 함께하자 사랑해 미미야
그곳에선 신나게 뛰어놀고있니?
애교도 많고 사료 한알에도 집착하던 우리 돼지...
그러던 너가 밥을 안먹는다는 엄마 연락을 받았을때 설마했었거든..
날 위한 배려였을까
한동안 기운이 없어 짖지도 못했다던 너가 날 반기며 우렁차게 짖었었고 사료도 한그릇 뚝딱 해치웠는데..
평소답지않게 날 지긋이 쳐다보던 너의 눈빛이 생각난다
처음 널 데려오던 날 작고 토실토실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 이별을 하게되었네
하..이제서야 후회되는 것들이 많다 미미야..
그때 한번이라도 더 안아볼걸..좋아하는 간식도 실컷주고 산책도 갔다올껄..
뭐가 그리 바쁘다고 일찍 일어섰는지ㅜ
미미야..아직은...
처음겪는 이별이라 널 보내는게 쉽지가않아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우리 가족이여서 고맙고
우리 사랑이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고..
그냥 모든게 다 고맙고 미안하다
그곳에선 피부병 걱정없이 먹고싶은거 다 먹고
아프지말고..처음왔던 그날처럼 신나게 뛰어놀아
언젠가 다시 꼭 함께하자
사랑해 미미야